캘리포니아 양귀비, 미국 캘리포니아 주 花 라 검색되어 지는데 참으로 대단했다.
경사지가 언덕처럼 칼지지 않은 산, 산이 이어지고, 그 산들에 나무는 보이지 않고,
온통 이 캘리포니마 양귀비가 붉은색, 주홍색, 노란색들이 있었다.
세계적으로 이 꽃이 필 무렵에는 관광객들이 모여 든다고 했다.
지난 해 씨앗을 나눔 받아 가을 파종이라해서 가을에 파종하고 발아가 되었는데,
이 여리고 작은 것이 어떻게 노지월동을 하겠나 싶어서 한 포기 남기고,
작은 화분에 심어 난방하지 않는 실내에 두었는데, 성공하지 못했고,
겨울 옥상 노지에서 한 포기가 벌어졌는지 아니면 여러포기가 붙어서 자랐는
11월에는 조금 자랐고, 3월부터 쑥쑥 자랐다.
검색으로 알아졌는데,
이식을 싫어하는 것이라 앞으로 자랄 곳에 직파를 해서 바로 키워야 한다 했다.
이식을 하고 살음 과정 열흘동안에 잎이 누렇게 변하고 살음을 못할 것 같더니
누렇게 변한 잎은 잘라 내었고, 포기 사이에서 새 잎이 나와서 무데기가 다시 커졌다.
꽃대 7개 나왔는데서 씨앗이 결실 될까?
포기가 새로 난 것에서도 꽃대가 더 올라 올까?
가을 파종에서 발아하지 않았던 것들이
3월 이후 발아 된 것
봄이 되니 작년에 뿌렷던 그 모판에서 모종으로 쓰기에는 너무 아치로운 작은 포기들이 올라 왔다.
정말 보호 하듯이 소중하게 긴 화분이어서 아래는 거름 섞은 흙을 넣고, 윗 쪽은 본시 직파 했던
그 흙으로 심어 주었다.
살음 성공이다. 꽃까지는 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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