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의 진면목을 본다.
잎사귀가 힘있게 벋어난 것과 그 크기,
꽃대 2대는 순차적으로 피었었고,
비요일에 한 꽃대는 피어 가고 있는 중이다.
좁고 긴 꽃잎과, 가는 수술의 자루와 수술 꽃가루 주머니,
문주란은 비가 오지 않아도 낱꽃이 한꺼번에 피지 않는다.
순차적으로 피면서
강강술래를 하듯이 손에 손 잡은 모습이 된다.
비가 연 사흘을 오고 있는 중에 핀 꽃이라,
지금 꽃몽오리가 피었을 때 서로가 손에 손 잡지 못하지 싶다.
문주란은 향기가 참 고급지다.
부담스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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