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비요일의 문주란 2

이쁜준서 2019. 7. 21. 07:47

 

문주란의 진면목을 본다.

잎사귀가 힘있게 벋어난 것과 그 크기,

꽃대 2대는 순차적으로 피었었고,

비요일에 한 꽃대는 피어 가고 있는 중이다.







 좁고 긴 꽃잎과, 가는 수술의 자루와 수술 꽃가루 주머니,

문주란은 비가 오지 않아도 낱꽃이 한꺼번에 피지 않는다.

순차적으로 피면서

강강술래를 하듯이 손에 손 잡은 모습이 된다.

비가 연 사흘을 오고 있는 중에 핀 꽃이라,

지금 꽃몽오리가 피었을 때 서로가 손에 손 잡지 못하지 싶다.







 

문주란은  향기가 참 고급지다.

부담스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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