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꽃 철 지나고 그 후
꽃송이가 꽃이 피고 진 후 그대로 있습니다.
꽃송이 속에서 씨방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1은 아랫 쪽의 아직도 녹색이 싱그럽고,
사진 2는 상층부에는 잎사귀가 누르스름 해 지고 있습니다.
물은 윗 쪽 흙이 마르고, 손가락으로 파 보았을 때,
한창 때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말랐을 때, 물을 주었고,
요즈음은 손가락 두 마디정도가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하와 러브가 3년차인데,
올 해 부쩍 자랐습니다.
색이 다른 가지가 올 해 자란 것입니다.
토종붓꽃,
택배로 왔을 때는 텃밭에서 방금 뽑아 온듯이 싱싱했습니다.
이식하기 늦은 계절이라
친구를 좀 주고 심었던 것인데,
마르는 것도 있고,
이젠 모살이가 어느 정도 된 것도 있고,
새 촉이 올라 오는 것도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타래붓꽃
5월에 왔던 것이라,
나름 몸살이라 했지만,
이젠 완전하게 모살이를 마치고,싱싱 합니다.
토종 꽃창포 자주보라색
6월이었나?
친구네 옥상에서 바로 가져와 심었는데,
살음은 했습니다.
친구네에서 꽃송이가 많이 작아져 있었는데,
이 화분에 심을 때는 거름을 넣지 못했습니다.
일단은 살려야 했습니다.
9월에는 거름을 섞은 흙으로
심겨진 대로 곱게 흙채로 뽑아서 더 큰 화분에
옮겨 줄 것입니다.
부채붓꽃도 모살이를 마친 듯 합니다.
포기가 제대로 자라면 부채 같다고 부채붓꼿이라 한다고 합니다.
내년은 붓꽃들이 꽃을 피우기도 하고
그냥 자라기만 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이 부채붓꽃에서는 꽃을 기대 합니다.
우리 집에서 제일 넓은 화분입니다.
세포기를 함께 심어 주었습니다.
살음하라고 이 붓꽃이 오기전에,
들깨 모종을 넣었던 것을 가 쪽으로 남겨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했고,
15일 후에는 들깨 모종을 뽑아 내었습니다.
사진 1 사진 2
꽃모양은 유사한 흰색 붓꽃입니다.
사진 1은 울산에서 왔고, 사진 2는 경북 어느 지방에서 왔다 했습니다.
사진 1은 포기가 잘 늘어 나는 것이고,
사진 2는 이웃 친구가 가져 갔어도 포기가 늘어 나는 것이 아니고,
점점 줄어 들어 올 해는 거의 없어질 정도라 해서,
분갈이를 하면서 1/3은 주고 남은 것으로 심었습니다.
저 역시 포기가 늘어나지 않고,
줄어 드는 듯 했는데,
오래 오래 키우다 보니 작년에는 많이 늘어 났던 것입니다.
두 화분 다 뿌리를 떼어내고 사진 2는 한 포기 한 포기 떼어 내듯해서
심었습니다.
올 해는 고생을 해도 포기가 늘어나서 한 화분 되고,
꽃도 여러송이가 피는 2년 뒤를 생각해서요.
사진 1은 포기가 잘 늘어 납니다.
그동안 올 해까지 5곳에 나눔을 했습니다.
앞으로 2년 뒤에라야 한 가득 꽃을 피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분갈이 하면서 뿌리중에서 잘라 낸 것이 많았고,
올 해 사진1만 꽃 한대궁이 올렸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