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라지꽃
2018년 6월 11일
2015년에 5년생 도라지를 심어 길렀으니
올해 8년차 도라지 입니다.
도라지는 산에서 어쩌다 만나도 보라색꽃이 피고,
도라지 밭에서도 보라색 꽃이 더 많더라구요.
2017년에 캐어서 다시 분갈이 하면서
거름을 섞은 흙에 했더니
반이상 물러 버렸습니다.
친구네는 화단에 심었던 도라지를
선친께서 생전에 심으셨던 것이라
이사를 가면서 긴 화분에 심어서 갔는데,
중간에 분갈이는 해 주었는데
세월이 가면서
10년생이 되었더가 했습니다.
10년생 도라지가 좋다고 해서
누구를 주었다고 했는데,
그 댁에서 요긴하게 약효를 보았더라 하더라 했습니다.
2015년 심고,
그 해 겨울 월동을 하고,
2016년 잘 자라는 모습입니다.
도라지를 키우다 보니,
7월경 꽃이 피는데 도라지꽃을 집에서
볼 수 있음이 참 좋습니다.
2016년의 도라지 꽃
도라지 대궁이는 반듯하게 서 있지 못하고
이리 저리 기울어지더라구요.
대궁이가 굵어지고, 키도 커니 그렇지 싶습니다.
씨앗 발아해서 키우고 있는 슈퍼도라지 입니다.
꽃색이 조금 진 한 듯하고,
꽃잎 끝이 약간 둥근듯해도
한가지를 놓고보면 구분이 않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