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기명색 명자꽃

이쁜준서 2017. 3. 28. 08:11





아!!!!!

곱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에는 꽃몽오리를 열어가는 과정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한 겨울 꽃눈으로 그 추위을 옥상 노지에서 견디고 봄이라고

꽃눈을 키워 꽃몽오리로 만들고, 다시 피워 나가는 자연의 질서와 신기함을 다 가졌습니다.

내가 꽃피는 식물을 키우는 이유 입니다.


색다른 명자 가지 하나 얻으면 희열이 생깁니다.

그래서 옥상 에서 가림막 하지 않고, 정성에 정성을 들여서 삽목가지에서 뿌리가 나게 합니다.








나무가 제법 커서 참새들의 놀이터가 되었던 명자나무

다행히 꽃몽오리를 따지 않아서

다글다글 모여서 예쁜 미소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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