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를 손질 해서 차거리로 만든것을 우린 것입니다.
찻물을 끓입니다.
유리 주전자도 직화로 물을 끓일 수는 있으나 유리 주전자 바닥에 물기가 있는 것을 모르고 직화불에 얹거나,
다 끓인 주전자를 놓을 때 바닥에 물기가 조금이라도 닿으면 유리가 갈라 져 버리니 조심스러워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차를 우러 내는 것에만 사용합니다.
스텐 질이 좋은 주전자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좋은 스텐 재질로 만든 편수 냄비를 사서 찻물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정수기 물의 온수가, 직화 불에서 불 조절 해서 끓인 물보다는 온도가 낮아서 냉이 차나, 무말랭이 차나 , 돼지감자 차등에 부으면
차가 맛나게 우러나지 않아서 입니다.
아침 식전에 맑은 차 한 잔은 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지금은 겨울이다보니 또 따뜻해서 속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이른 아침에 차 한 잔은 맘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경북 봉화에서 온 무청시래기입니다.
이 무청을 택배 신청해서 받은 곳은 아주 오래 된 블로그 인연입니다.
이 댁의 청국장은 예전 어린시절 시골 고향에서 자랄 때,
만들어 먹던 청국장과 같은 맛이 나는데도 냄새가 적은 정말로 맛나는 청국장입니다.
무청시래기는 하는 줄 몰랐더니 행사장에 집에서 만든 장류를 가지고 가는데, 그 때 무청을 가지고 가고,
늘 모자라서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고, 올 가을 날씨가 비가 많이 와서 이웃 동네에서 더 사 보태는데도 사지 못해
무청이 떨어졌다 하시더니 품질 좋은 것을 보내 주셨습니다.
단무지 무의 무청은 부드러워서 라면 삶듯이 끓는 물에 바로 넣어서 10분간 삶고, 불을 끄고 그 물에 1시간 그냥 두었다
씻으면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부드러운 모양인데, 일반 가을 무 무청하고는 맛이 좀 다를 듯 합니다.
시래기 밥도, 고등어 넣고 시래기 찜도, 정월 대보름 나물로 해 볼려 합니다.
내일 정월 첫번째 말날이라 장을 담으려 합니다.
생수를 뜨러 왕복 100키로가 약간 넘은 곳으로 물을 기르러 다니기도 했는데, 중간에 한번,수도물을 받아 두었다 사용하기도 했는데,
몇 년 전부터 마트에서 생수를 사다 사용합니다.
어제는 생수를 사 왔고, 마당에 묵힌 소금도 내 놓았고, 장독은 메주 씻는 날 준비 해 두었고,
오늘 소금물을 만들어 두었다 하루 깔아 앉고 난 소금 물을 내일 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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