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신스
히야신스 작년에 보라색, 붉은색의 꽃을 보았던 구근을
10월경에 흙에 묻어 왕겨 이불을 덮어 두었는데,
참새가 헤집어 내어서 다시 망사천으로 덮어 두었는데,
소한부터 시작된 추위가 한파 추위가 되었어도 미처 생각을 못해
오늘 아침에야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더니 이렇게 꽃몽오리를 올릴 꽃순이 뾰족하게 올라 오고 있었다.
그 추운 옥상 노지에서 구근이 얼지 않고, 꽃순을 올리고 있었으니,
앞으로 항아리가 얼어서 터지는 심한 꽃샘 추위에서도,
봄이 오는 길목은 진행 될 것이다.
이제 물을 주고 실내에서 꽃을 보아야 겠다.
석곡 종류인 만추란 식물이다.
얼마전 꽃을 피웠다 졌는데, 한 촉에서 새 꽃몽오리가 맺히고
피고 있는 중이다.
햇빛을 받으면 아주 연보라색의 꽃이 피는데,
햇빛을 받지 못해 흰색의 꽃이 피었다.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절함에 대해서, (0) | 2016.02.14 |
---|---|
춘삼월이 아닌 음력 정월 초순인데도, (0) | 2016.02.12 |
[배우학교]를 보고 (0) | 2016.02.08 |
사는 재미 (0) | 2016.02.05 |
설명절 대목의 양지와 음지 (0) | 2016.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