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외할아버지는 감각이 예민한 사람이라 그 나이 대의 대다수가 입는 옷보다는 더 젊게 입어도 어울리는 사람이다.
준서외할아버지 겨울바지를 2개 샀는데, 하나를 파는 주인장이 그 바지는 슬림하게 입는 것인데요라고.
준서할미를 보니 입을 사람이 할아버지 같은데 싶어서 입으 실 수 있을까? 싶어서 하는 말이였지 싶다.
얼마전 이번에 바지를 산 메이커 대리점에서 점퍼를 사는데, 같은 100사이즈라도 이 점퍼는 좀 작게 나온 것인데요라고 두번을 이야기 했다.
고객 면전에서, 않될건데요라 말을 못하니 그런다는 것을 알아 채렸지만, 사 왔다.
준서외할아버지는 어깨가 좁은 사람이고, 옷을 맞게 입는 사람이라 기분 좋게 맞았다.
이번 돌아 오는 일요일 결혼 하는, 친구 딸래미는 잠옷을 사지 말라 하는데,
더운 나라로 신혼여행을 가는데, 그렇다고 잠옷 없이 보낼 수도 없고, 아사 천으로 만든 것을 사 왔다.
종합 도소매 시장에서 발품을 팔았더니 실용적이고 새 신부가 입어서 돋보일 정도의 두 엄마들의 맘에 드는 것으로.
이웃 친구가 딸이 둘, 우리 집에도 딸이 둘, 두 집의 네 딸들 중 이제 네번째 결혼 준비를 두 엄마들이 돌아 다니면서 해 왔다.
먼 훗날 생각하면 딸아이들 결혼식 준비등은 아기자기한 소꿈놀이처럼, 우리들 추억에 있을 것이다.
2박3일 여행을 갔다 와서 페인트 작업 중이다.
페인트 작업은 우선 바닥을 상태에 따라 씻어서 말리든지, 아니면 더 오래 된 것은 페퍼나 철솔로 문대어서 청소를 하고
난 다음의 일이니 그 밑 일이 페인트 칠하기 보다 더 시간과 힘이 든다.
특이 우리 옥상은 화분들이 많아서.
위 고구마는 이제 팔순의 노 부부께서 고구마 농사를 지어서 밭에서 바로 택배를 보내는 것이라,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거풍을 해서 숙성해 가면서 먹을 것이다.
올 해가 7년째 택배 신청으로 먹는 고구마이다.
무 퇴비, 무 비료, 무 제초제로 그냥 씨를 넣고, 방치 4~5년근 도라지라 한다.
뇌두를 보니 짐작이 된다.
약도라지로 사용 할려고 택배 신청으로 어제 배달 된 것이다.
약으로 사용 할거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가려서 보내 주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