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2킅술, 올리고당이나 물엿 2큰술, 매실발효액 1큰술,올리브유 1큰술
저절로 설탕이 녹고 바글바글 끓어 오르는대로 두었다.
숟가락으로 조금 뜨 보면 흘러 내리는 것이 굳어 지는 성질이 보이면,
가스불을 끄고,
봄 가을은 물엿과 설탕을 동량으로,
늦봄이거나 기온이 더울 때는 설탕을 조금 많게,
겨울은 물엿을 조금 많게,
비율을 잡고,
설탕의 역활을 굳어지게 한다면,
물엿이나 올리고당은 각 재료를 모아 주는 역활을 합니다.
견과류는 섞어서 1컵,
지리멸치도 마른 후라이팬에 볶아 둔 것을 2컵,
견과류는 호박씨도 씻어서, 해바라기 씨앗도 씻어서,
호두와 아몬드는 스텐손잡이에 넣고,펄펄 끓었는 물을
뜨거울 때 부어서 튀겨 내고, 호두는 반쪽으로, 아몬드도 반짝으로 잘라서,
톡톡 튀는 소리가 날 때까지 볶는데, 아몬드와 호두는 살짝만 볶아야 합니다.
재빠르게 섞어서,
납작한 판에 펴거나, 아니면 지퍼빽에 넣어서 골로루 펴서,
식을 때까지 도마등등의 무거운 것으로 차게 식을 때까지 눌러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2시간 굳혀서 썰어서 따로 담아 두고 먹으면 됩니다.
냉장고에 굳힌 것
다음 번에 할 때는 냉동실에 은행알이 있으니 은행알도 넣어 볼까 합니다.
집밥 백선생님은 김밥이 비빔밥 같은 것이라 뭐든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다 했는데,
준서 할미가 생각하는 강정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많다 싶습니다.
강정은 진일보 하면 자색고구마가루, 말차가루, 송화가루를 넣어서
세가지 색을 흰참깨에 넣어서 김발에 랲을 깔고 말면 썰어 놓으면 아주 고운 깨강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준서할미 몸보다 맘이 무디어져서( 결코 늙었다는 말 하기 싫어서)
손 많이 가는 그런 깨강정은 명절에도 만들지 않습니다.
이 멸치 강정은 이번에 처음 해 보았지만,
가끔 해서 먹으면 멸치의 영양분을 섭취하기가 좋을 듯 합니다.
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먹습니다.
하루에 3개정도 밥 반찬이 아니고 입이 심심할 때 먹습니다.
이 멸치강정이 몇 달전 준서할미가 박상혜님 블로그에 올려 진 것을 보았고,
준서할미 음식 파일 노트를 참조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리멸치 맛나고 촉촉한 볶음
지리멸치 굵은 스텐체에 멸치가루를 쳐 내고,
멸치도 마른 후라이팬에 볶아 놓고,
호박씨, 해바라기씨,는 씻어서 일 건져서 마른 후라이팬에 참깨 볶듯이 톡톡 튈 때까지 볶아 놓고,
호두, 아몬드는 스텐체에 놓고, 팔팔 끓는 물을 부어서 튀겨내고, 살짝 볶아 내고,
멸치 2컵, 견과류 모음 1컵,
매실발효액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올리브유 1큰술을 궁중팬에 넣고 살짝 끓어 오르면,
불을 끄고 멸치, 견과류를 넣어서 섞어 주면,
촉촉하고, 견과류와 올리브유가 들어 있어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윤기나는 지리멸치볶음이 됩니다.
준서할미 주먹밥 만들기
준서할미는 이 지리멸치 볶음으로 삼각김밥 틀에 밥을 넣어서 주먹밥을 만들 때도 사용하는데,
묵은김치 양념 털어내고 쫑쫑 썰어서 두 손으로 물기 꼭 짜고, 김치에는 아주 넣은 듯 만듯 설탕만 넣고 골로구 섞어 주는데,
설탕이 김치 특유의 냄새를 잡아 주는 역활을 합니다. 참깨를 볶아서 깨소금을 만든 날은 깨소금도 넣어 보았지만,
깨소금을 넣는다고 맛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어서 깔끔하게 설탕만 아주 조금 넣고 조무락 거려서 김치냉장고에 진공 반찬통에
넣어 두면 사흘쯤은 사용해도 맛이 그대로 입니다.
우엉 졸여서 쫑쫑 썬 것,
어떤 때는 지리멸치 볶음도 들어 가고,
어떤 때는 쇠고기 졸여서 쫑쫑 썰어서 넣기도 하고,
어떤 때는 달걀에 우유 조금 넣어서 스크램볼을 얇게 잘게 만들거나,
햄이 어쩌다 있으면 쫑쫑 썰어서 살짝 볶아서,
김치와 우엉은 필수로 들어 가고, 단백질 재료는 수시로 바꾸고,
밥은 전혀 가미를 하지 않고,
삼각 김밥 틀에 밥을 넣고, 소를 한가지씩 켜켜로 얹고, 다시 밥을 넣어서 삼각주먹 밥을 만듭니다.
산에 가서도 점심 먹을 때 김밥처럼 편리 합니다.
삼각 김밥은 모서리가 세군데 있어서 뭉텅거린 둥근 주먹밥 보다 먹기가 편합니다.
준서할미는 김밥에도, 주먹밥에도 쇠고기 기름기 없는 부위를 사서 졸여서 자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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