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5월은 식물의 자람에 보약 같고,

이쁜준서 2015. 6. 2. 06:00

 

 

꽃기린 옆에 채송화 한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더부살이 채송화를 꽃기린이 어떻게 이겨 낼지 궁금해 집니다.

둘의 공존이 보고 싶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흰색이 있었고, 작년에는 흰색이 없었는데,

꽃 색도 궁금해 집니다.

 

 

 

5월의 햇빛, 바람으로 폭풍 성장을 한 모과나무

키가 30Cm가 넘게 자랐고,

 

모과나무 씨알을 발아 할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블로그 벗님께서 모과나무 씨알 발아를 해서 보내주신 것인데,

그동안 씨알 발아를 해서 키워보면 3년차나 4년차에 꽃이 피던데,

과연 2년 뒤 꽃이 필까?

 

 

 

 

제주도산 토종보리수 나무 씨알을 발아 하신 것이라 했는데,

늘 비실비실 해서 살음이 드딘 것이였는데,

어느 날  잎사귀가 커지고, 매꼬롬하게 되었다.

아랫 쪽 잎은 우리 집에 와서도 더 커졌는데도, 윗 쪽 잎과  비교가 아닌 차이 입니다.

5월이 마술을 부렸을까?

 

 

 

아보카드 씨알을 발아 시키신 것인데,

이 아이도 뿌리가 잘 발달 했는지,

처음 올 때보다 키도 컸지만, 잎사귀가 길쭉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