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둥굴레
무늬둥굴레 새싹은 이렇게 발가스럼하게 이쁜 모습이다.
둥굴레 꽃은 원체 작고 도드라지게 피지 않는다.
무늬둥굴레꽃은 꽃몽오리가 잎사귀의 무늬색과 닮아 있다.
무늬둥굴레 잎사귀는 초록과 미색이 이렇게 환하게 섞여 있다.
새 순의 촉이 땅에서 올라 오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이젠 꽃까지 피운 이 때까지가
잎사귀가 연하고 대궁이도 연한데,
햇빛이 점점 강해지면 대궁이도 실해지고, 햇빛을 받아 내어야 하기에
녹색도 짙어지고 잎사귀도 더 강해진다.
지금이 한창 이쁠 때이다.
이 도기 화분보다 옹기그릇 낮으막한 것에 심으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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