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무늬둥굴레

이쁜준서 2015. 4. 20. 10:30

 

 

 

무늬둥굴레

 

무늬둥굴레 새싹은 이렇게 발가스럼하게 이쁜 모습이다.

 

 

 

 

둥굴레 꽃은 원체 작고 도드라지게 피지 않는다.

무늬둥굴레꽃은 꽃몽오리가 잎사귀의 무늬색과 닮아 있다.

 

 

 

무늬둥굴레 잎사귀는  초록과 미색이 이렇게 환하게 섞여 있다.

새 순의 촉이 땅에서 올라 오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이젠 꽃까지 피운 이 때까지가

잎사귀가 연하고 대궁이도 연한데,

 

햇빛이 점점 강해지면 대궁이도 실해지고, 햇빛을 받아 내어야 하기에

녹색도 짙어지고 잎사귀도 더 강해진다.

 

지금이 한창 이쁠 때이다.

 

이 도기 화분보다 옹기그릇 낮으막한 것에 심으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