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회복중인 명자나무

이쁜준서 2014. 6. 25. 06:00

 

 

 

 

 

 

 

 

 

 

 

멀리서 시집 온 흰색명자나무

뿌리가 실 한데도 와서 잎들이 떨어지더니

가지 끝의 잎은  새로 난 잎이고,

가지는 물이 잘 오를 정도이다.

 

명자는 전문적인 삽목포가 아닌  낮 시간 해가 들기도 하고

해가 돌아  그늘이 되기도 하는 모래 담은 용기에서도 삽목이 되기도 하는 것이나

뿌리 채로 왔으나 새로운 뿌리가 내리는 것은 어려웠나 봅니다.

 

그래도 묵은 가지라 월동시 잘 보호를 해 주면

내년 봄 꽃이 피겠지요.

 

멀리서 보내 주신 분께는

내년 예쁜 꽃 보여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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