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돼지감자 장아찌 담기

이쁜준서 2014. 3. 18. 19:54

 

 

 

 강원도 홍천에서 온 자주 돼지감자 20Kg 을 친구와 나누었습니다.

주문 하는 날 캐서 그 날 택배로 보내어서 바로 뒷날인 오늘에 받아서

아직 흙이 마르지 않고, 습기를 머금은 아주 싱싱한 것입니다.

 

흰색돼지감자보다 자주색 돼지감자는

수확량이 적다고 했습니다.

흰색돼지감자는 10Kg에 25,000원,

자주색돼지감자는 10Kg에 30,000원이였습니다.

먹어 보니 식감은 자주색이 더 아삭 아삭합니다.

 

 

 

 

 

 4,7Kg은 썰지 않고, 통채로 담았습니다.

아이들도 다니러 올려면 많은 날들이 남아서

 

 

 

 일부는 빨리 먹으려고  슬라이스로 썰어서 담았습니다.

식으면  두가지 다 누름판이 있는 통에 담을 것입니다.

돼지감자도 녹말이 있어,

썰어 놓은 것을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었습니다.

물기는 빼고 담았습니다.

 

 

 

 

돼지감자 장아찌 간장 배합하기

 

북어 머리와 다시마를 넣은 육수 35컵에,

진간장 양조간장으로 5컵에,

국간장 5컵에,

천일염 1컵에,(간장만으로 간을 맞추면 너무 진해서 천일염으로 간을 맞추고)

양조 식초 1,8리터 한병,

집에서 만든 맛술 3컵,

매실발효액 2리터 1병,

 

양파 2개, 대파 흰대궁이,마늘 한웅큼을 넣고 끓이다가

건지를 건져 내고,

사과 1개, 레몬 1개를 넣고  끓어 오르면 불을 끄고

돼지감자에 부어 주었다.

 

처음에는 끓는 간장을 부었지만,

그 다음부터 두어번은 끓여서 식혀서 부어 주고,

김치냉장고에 보관 해야 할 것이다.

 

 

 

 

친구가 어떻게 담느냐?고 물어서

장아찌를 새콤달콤하게 담고 싶다면,

장아찌 간장을 만들 때는

새콤,달콤, 염도를 자기 입맛에 맞는 간으로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 보았더니 간이 딱 맞은 장아찌가 되었다고 친구들이 좋아 했습니다.

 

 

 

 

돼지감자 차를 만들기 위해서 슬라이스로 썰어서 햇빛과 바람에 건조 중이다.

득어서 차거리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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