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리 소나무
수령이 아주 높은 소나무 다섯 그루가 한 나무처럼 균형과 조화로움으로
아름답고, 보는 사람들이 공경스런 맘이 되게 하는 죽성리 소나무
월전 바닷가에서 동네를 끼고 돌아서 작은 동산처럼인 곳이다.
이 작은 동산에서는 월전 바다도 내려 보였는데,
하늘, 바다 모두 잿빛이라 제 색을 못 보았는 것이 아쉽다.
나무 가지 하나는 땅 쪽으로 굽어서 가지 끝의 솔잎은 풀들과 닿아 있었고,
바로 위 사진의 굽은 가지가 이 가지이다.
다섯그루가 한 나무처럼 된 것 중에 세 그루
나무 둥치 윗쪽도 이렇게 세월을 가늠하게 한다.
이 소나무를 모시는 서낭당이지 싶다.
나무 둥치가 썩어서 파 내고 이렇게 세멘트로 발라 채웠는데도 윗쪽 가지는 싱싱하다.
이런 소나무가 세 그루 보였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초입 풍경 -인천대공원- (0) | 2013.09.13 |
---|---|
9월의 꽃과 나비 - 인천대공원_ (0) | 2013.09.13 |
월전 바닷가의 청어멸치 (0) | 2013.05.26 |
기장 대변항으로 멸치 젖갈 담으러 (0) | 2013.05.26 |
서울여행 - 현충원 (0) | 201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