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채소 비타민
상추가 자라고 있는 화분 중앙에 고추모종을 했었고,
상추를 다 뽑고는 다시 특수채소인 - 비타민- 씨를 뿌렸다.
이제 본잎이 6장 정도 나왔다.
더 어렷을 적부터 속아 먹었는데, 고추모종이 기를 펴지 못해서 오늘 아침은 다 정리를 했다.
상추와 섞어서 겉절이를 하거나, 비타민만으로 겉절이를 해도 저 작은 포기가 씹히는 맛은 상큼하다.
비타민에 대해서...
다채 혹은 다우차이라고도 부른다.
잎은 광택이 있는 진녹색이고, 두껍고, 약간 주름이 있으며, 시금치의 잎 같은 질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어린 포기를 길러 먹는다. 청경채보다는 벌레가 덜 생겼다.
잡맛이 적고, 단맛도 있다. 어패류돠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데, 비타민 A가 되는 카로틴 함유량이 시금치의 2배 이라 한다.
생채 100g을 먹으면 하루 소요량의 80%를 채울 수가 있다 한다.
국, 무침, 조림, 볶음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라다를 할 수 있는 채소와 함께 섞어서 사라다용으로도 할 수 있다.
상추와 섞거나, 비타민만으로 겉절이를 할 수 있었는데, 한끼에다 먹는 것이 좋다.
어른들 입에는 잘 맞지 않는 향이 있는데, 젊은 세대들을 상큼하다면서 좋아 했다.
길러 본 바에 의하면 씨앗도 발아가 잘 되었고, 청경채나, 케일보다 벌레가 덜 생겼고,
텃밭에 길러서 상추퍼럼 잎을 돌려 따기를 해도, 포기채로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딸기박스 두어개만 있어도 심어 먹을 수는 있는데,
씨앗은 종묘상에나 가야 있었습니다.
상추씨앗이 한봉지에 1,000원인데, 비타민 씨앗은 한봉지에 2,500원이었고,
상추모종처럼 모종을 팔기도 하는데, 한번 갖다 팔면 더 갖고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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