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완두콩을 사오고

이쁜준서 2026. 5. 31. 07:22

완두콩 1Kg  한 망에 5.900원을 주었습니다.
깠더니 620g이었습니다.

잡곡에 서리태등의 콩류
불려서 표고버섯 넣고.
밥을  짓습니다.
그런데 백미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몇 번은 해 먹을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 있을 때는 그 시절은
완두콩 망도 컸습니다.
한 망 사서 아이들과 함께
까고 피완두콩을 쪄서 먹었는데.
준서와 하늘이는 그런 추억도 없을 겁니다.

한 줄 뉴스에는,
60대 정년 후의 적응을,
또는 75세 이상의 적응을
또는 75세 이상에는 자식들 집에 오시라고 해도 가지 말라고,
한마디로 꿔다 놓은 보리 자루라고,
갔다 오고 나면 서로가 맘으로 멀어진다고.

노년 자신들의 삶은,
누가 어떻게 가르치고,
지침을 준다고  현실은 그대로입니다.
나름 자신이 위로가  되게
맘을 비우고 살아야 합니다.

남편은 야산 걷기를 꾸준하게 나가고.
또 옥상에서 자신만의 식물 키우는 것도 있고,

저는 옥상정원이 늘 일거리가 됩니다.
그러면서 또 지금처럼 물 다 주고 앉아서 즐거운 생각이
되게도 합니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오늘 아침도  옥상정원에서
블로그에  글로 쓰고 있습니다.
옥상정원이 넓다고만 할 수도
없지만,
즐기기에는 충분합니다.
한편으로는 장항아리들도 있습니다.

장을 담아서 간장, 된장도,
또 멸치젓갈을 담아야 하면.
올해 젓갈 담아야 한다고
기장 현지 단골집에 전화 한 통화하면
젓갈로 담았을 때  제일 맛나고
가격도 좋을 때 보내주고.
저는 받고 송금하면 됩니다.
그 젓갈은 우꺼더기란
기름층도 없습니다.
김장철에 개봉하면 육젓갈이
말그스럼해서 스텐망에 걸러서 김장양념에 바로 넣습니다.
액젓 갈 내리고 건지 달인젓갈을 친구 한병
주었더니 나중 하는 말이
설탕도 달일 때 넣느냐고?
그만큼젓갈 자체에서 감칠맛이 나는 겁니다.

고추장도 찹쌀을 불려
방앗간에서 갈아와서
엿기름물에 넣어서 고추장엿물을 만들어 담아 먹습니다.
올해도 2월에 담아 옥상에서
숙성해서 열흘 전에 김치 냉장고에 통에 담아 넣었습니다.

올해는 먹던 묵은된장에
메주 한덩이 6만원에 사서
소금물에 불려서 손질 해 두었습니다.

참깨도 넉넉하게 사 두고
깨소금을 넉넉하게 넣습니다.
참기름, 들기름도  씁니다.

모시풀꽃
꽃줄기가
가느다랗고  길어서 늘 흔들립니다.
꽃은 꽃잎에 윤기가 납니다.
방금 얼굴 씻긴 아기 얼굴처럼 맑습니다.


풋고추가 고추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고추포기도 꽃처럼 가꾸어야 합니다.

아직도 카라가
아름답습니다.
방금찍은 사진입니다



2026년  5월  31일
7:22분 옥상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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