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겨울 월동

이쁜준서 2024. 11. 18. 07:55


구근들을 캐 내어서  스티로폼 박스에 상토와 함께 4박스를 담았다.
예년은 화분채로 들였는데,

칼란디바 화분 3개는 더 추워지면
거실로 옮겨야 하고,



하브란서스 앤서더니
작년은 꽃이 제법 피어서 씨앗도
많이 받았는데
씨앗을 뿌려 3년차에 꽃이
핀다고  한다

위 씨앗을 작년에 뿌려 발아한 것을
올 한해  키웠더니 잘 자라 주었다.



유리호프스는
제주도에서는 노지월동이 되는데
옥상노지  월동은 안되는데
어제 들일공간이 모자라
옥상에 대기상태이다.

오늘 아침 언제 들일것인가요?
무거워서 안들인다고.


가을파종을 해야
내년에 꽃을 볼 수 있다해서
가을파종으로
발아야 했지만 동해를 입을것인데?


애기범부채 한철꽃이 고운데
들일 자리가 없어 옥상대기 상때이다.

장미조팝나무
단풍이 곱다.

이렇게 정리하고 옥상에서 내려 실내에 정돈하는데 많은 일이었다.

어제는 방송에서  노래를 잘 했던
결혼을 해서  첫 아이 아직도 첫돐 전으로 보이던데  평소는 친정부모님께서  육아를 도와 주시는데  볼일이 있어셔서
그 아기를 데리고 녹음실에 왔고,
아기가 엄마를 떨어지지 않으려  하니 녹음실에 들어가야 할 아기엄마 젊은 가수는  아기를 안고 어쩔줄을 모르고 일은 방해가 되어도 아기가 예뻐서 녹음실 직원들은 다들 웃고 있었다.

그 아기엄마 가수는 이혼을 했다고.
아기 낳아 키우면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전력을 다해 나를 희생하는 일이 되었으니  잘 살고 자기 직업에서
성공한 여자들이 아기를 낳겠다 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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