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初夏

이쁜준서 2024. 5. 12. 12:11


초여름  초하의
멋진 표정을 달래 꽃이 보여 준다.
초하는
이 느낌이다.

초석잠
재미로 한 줌  심은 것이
잎이 참이쁘다.

멀리서 올해 초봄 온 독일  붓꽃이
이렇게 곱게 피었다.

내 어린 시절 명절
새 옷으로
한복감을 끊어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을 때  딱이 분홍도  아니고,
보라도 아닌 이 꽃
비숫한 색의 저고리를 만들어  주신 적도 있다.

토종 석류나무이다.작년에 열매가 2개 달린 것을 시판 식초에 담구어 두었더니 식초 맛이 특별나게 맛이 있었다.

와인잔쥐손이  첫 꽃이 피었다.

캉캉치마처럼 꽃이 층을 이루고 핀다.
꽃가지가 늘어지면서 피기에 높게 해 주었다.

시베리안  흰색꽃 아이리스 굴스윙

흰색과 보라색 두 가지가 있는데 포기가 많아도  수북하게 핀 적도 없고,
해마다 서너 송이만 핀다.

지난겨울월동을 할 때
내가 흰색이라  
생각했던 화분이 거의 뿌리가 물러지고.

그중 션찮은 이 몇 뿌리를
건졌다

이웃친구가
자기도  새싹이 올라 와
보아야 한다더니.
흰색이라고 준 것이 꽃이 피었다.

내가 보라색이라 생각했던 화분에서 흰색 꽃대
하나 올린다.
그러니 보라색을 겨우 건졌다.


옥상정원 물청소


남편은 옥상정원의 페인트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내가 나갈 일이 있어서
혼자 하고 있고,

어제는 화분들을 욺 기면서 간밤에 비 온 뒤라 화분대 밑의
물 주면서 튄 흙,
떨어진 꽃잎을 빗자루 눕혀서 나는 쓸어 내고
남편은 물 호스로  씻어  내리고,

남편은 혼자서  페인트 보수 작업도 했는 다음이고
나는 조금 도운 정도라도
두 사람 다 몸쌀이 나서
저녁에는 약을 먹었다.

무씨  한 봉지 사서 세  
통에  뿌렸다.
자라는 것을 다 뽑아  낸 것이고 남은  씨앗을 또 뿌렸다.

본 잎이 뾰족하게 올라 올 이 때가 연하고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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