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0월의 꽃

명자나무의 가을

이쁜준서 2023. 10. 8. 07:17

 

흰색으로 피었다가 연분홍으로 지면서
나중 에 이상하게 생기는 열매가 열려
가을이면 노랗게 익는다.

 

 

 

 

흰색 겹꽃으로
피었다 분홍색으로
변하는데,
바짝 잘라서  수형을
다듬고부터는
삽목가지도 챙기지 못 한다.

풀명자
꽃이 약간 작고,
개량을 하지 않은 것이라
명자나무 본래의 성질이 많이 남아 있어서 가시가 많다.
무과심으로
작은 화분에 심겨 있고
바짝 가지를 잘랐는데
올 해 가을에 보니
좀 나무를 키워서
열매가 잘 달리니
가을에 열매 감상용으로
우대를 해야 겄다고.

일월성이라고
세가지 색의 꽃이
이뻐서 우대를 하는 꽃인데도.
올해는 열매가 적게 열렸다.
열매가 많이는 열리지 않아도   좀 크다

이름표가 없어져 모르겠는데  열매크기가 크다.
언듯 보면 풋사과 같다.

흑고  또는 흑광이라하는데
열매가 작다.
제법 열리는데
올 해는 전체적으로
열매가 적게 열렸다.

어쩌다 잎들이 전체적으로 떨어져도
새 잎은 나는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도 그 나무는 꽃이 피지 않는다.
올해도 그런 나무가
하나 생겼다.

쓰임새로는 모과처럼 기침에 듣는다고 하지만 모양으로 실내에 두고 보다가
끝이 났을 뿐이다.

이제 풀명자를
잘 키워서 열매가
많이  달린 모습을
보아야 겠다.

대부분의 명자나무는
꽃만 피지 열매가 달리지 않고,
달린다 해도 몇개 달리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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