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풍속 144Km/ h
최대 600mm 비
러브하와이
조금 낮은 가지에서
새로 꽃이 피고,
또 한 가지는 꽃몽오리가 생겨 나고 있다.
가을까지 계속 꽃이 필 것이다.
겨월월동이 안 되는 것이 단점이다.
올 해는 너무 커서 옥상으로 올리지 못해 현관 앞에 두었는데
키는 크고
가지는 길쭉 하고
잎은 넓고
시원스럽게 잘 보았다.
멀리 보이는 꽃은
7월 한달 내내 꽃이
피고 있다.
새로운 꽃몽오리가
계속 올라 오고
있어서.
아스타들
아스타의 꽃몽오리가 보인다.
어제는 햇빛은 뜨거웠다.
태풍이 올라 오느라고 종일 바람이 불어 세워 놓은 화분들이 넘어지고 또 세우고 넘어지고,
조금 덜 뜨거웠다.
많은 비를 거느렸고 바람도 세다 해서 옥상정원 비 설거지를 야무지게 했다.
겉 옷도 세탁기 돌리고 삶는 빨래도
하면 걸레까지 삶으니 오후 5시경 빨래를 걷는데 손에 닿는 타올수건의 감촉은 뽀송뽀송 하다.
아이들 집에서 세탁기 삶는 코스에서,
또 건조기에서 말린 것보다 새하얗고 닿이는 감촉은
뽀송뽀송 하다.
단독주택이라 화장실이 낮에는 전등을 켜지 않아도 밝고,
창문에 바로 달린
환풍기로 습기도 잘 마른다.
화장실 청소도 했다.
간 밤에 열대야는 없어서 에어컨도
자정이 넘어서 껐다.
폰을 들고 옥상정원으로 올라 왔는데
키큰 두개 화분의 식물들만 잎이 시들고 있지만 오후3시부터는 비가 오고
비 올 때까지는 흐림이라 되어 있으니
물을 주지 않을 것이다.
멸치 육수를 내어 냉동실에 넣어 차게 해서 잔치국수를 했더니 그냥 찬물로 먹자 했다.
묵은지가 맛이 있으니 육수가 그 맛을 감하게 한다고.
해서 오전중에 가까운 식자재 마트에 가서 오이를 사서
오이냉국을 해서
잔치국수를 해 보아야 겠다.
옥상표 풋고추가 약간 알싸하니 넣으면 맛을 보탤 것이다.
외국의 귀한 사람들을 많이 모셔 놓고
어제 그 많은 인원들이 태풍을 피해 갔지만
모두 가실 때 까지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하게 비는 맘입니다.
1.000여대의 버스가 츨발해서 가고
있는 뉴스를 보면서
무사히 무사히
떠나서 자기나라에 안착하기를 빌고 또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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