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국
목수국 화분을 번듯한
자리에 놓지를 못 했다.
뒤 쪽은 키 작은 식물들이 놓여있고 다락 앞이고, 해서 햇빛을 받는 앞쪽으로 가지를 벋고 자랐다.
비비추 꽃으로는
토종인 일월비비추와
닮아서도.
외국에서 수입한
호스타 종류이다.
몇가닥 친구에게 얻어서 이웃친구와 나눌 수없어 이웃친구가
2년간 키운 것을
조금 나누어 와
4년정도 키워서
작년부터 꽃을 본다.
이 비비추는
꽃보다 잎을 보는 것이라 키가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데
일월비비추는 토종야생화이고 꽃몽우리 속에서 여러개의 꽃대가 올라와서 피고 키도 크다.
한 때는 장생도라지를
만든다고 2년에 한번씩 분갈이를 하면서
일반도라지,
약도라지를 키웠는데
뿌리가 굵어지면서
삭아지는 뿌리가 새로 생긴 뿌리가,
아니면 다 말라지기도 해서 무관심으로 던져두니 한포기 살아서
꽃은 본다.
2
1
1번 사진은 어제
2번 사진은 오늘 것이다.
서쪽에 있던 것을
올 해 동쪽으로 옮기고
보라 알록이로
오래 있는데,
올 해는 3일만 지나면
꽃색은 점점
훈색으로 변하고
꽃은 아주 커진다.
아마도 일조량의 차이이지 싶다.
한련화 씨앗을 7월초에 뿌렸는데
많이 자랐다.
뿌리가 저 작은 포트에서 꽉 차면 포트채로
빼서 그대로 분에 심을 것이다.
한련화 꽃을 좋아해서
두 해를 심었어도
제대로 꽃을 못 보아서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보는 꽃이 이뻐서
궁하면 통한다고,
늦었지만 씨앗으로
모종을 키우자 였다.
분홍구절초
소국
소국 6월에 삽목 했던것을 그제 심어 주었다.
해국은 방석이 되고
이웃친구네 옥상정원이나 우리 정원이 거의 비슷 하다.
미국에서 4년만에
잠시 온 사위가
정글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하더라고.
그런데 이렇게 녹색이
욱어지니 장마 중 잠시
비 그친 정원에서
바람은 살랑이고
의자에 앉아 펼쳐진
전경이 너무도 좋다.
누가 몇일 전 물었다.
옥상 화분에 개미가 없느냐고?
혹시 포트로 사온
것을 심었는데,
개미가 보이면 흙 속에 것을 다 잡지는
못하니 화분채로
녹지에 내다 놓는다.
옥상은 종일 그늘도 없어 아쉬울 때가 있어도 그러니 크고 작은 채반으로 그늘을 만들어 준다.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옥상정원이 더 좋은 것 같다.
이웃친구네 큰 딸이
미국으로 갔다가 아이 셋에 딸, 사위까지,
작은 딸의 초등 1학년은 학교가 마치면 아빠가 외갓 집으로 데려다 주고 아침 등교는
엄마가 출근길에 등교 시키고.
식구가 북적이면서
한달을 있다가
오늘 아침 밴을 불러
가방10개 사람 5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간밤에는 그 많은 식구가 함께 지내고
사위 2명 아들이
가방을 차에 싣고,
셋째가 8살이니
올망졸망한 아이들이
차에 타고
갈 때가 되었지 싶어 옥상에서 보는 것이
큰 딸래미가 보았던지
두 팔을 올려 흔들었다.
11식구가 복작이는 것이 참 좋아 보였다.
'7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브 하와이 ( 플루메리아 ) (24) | 2023.07.19 |
---|---|
발렌타인 자스민 (0) | 2023.07.16 |
참나리꽃 (0) | 2023.07.09 |
비요일의 꽂들 (0) | 2023.07.08 |
정원일은 끝이 없다. (31)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