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가못 꽃
벨가못꽃이 핀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 기분이 난다.
우리꽃은 5월에
분에 심어서 꽃이 필려면 기다려야 하는데.
이웃 친구는 일찍 심어서 꽃이 일찍 핀다.
진한핑크 카라꽃
한 때의 청춘은 지났고.
꽃이 지는 길인데
꽃대가 눕기도 하는데
지는 길의 꽃색이
아주 고급스럽다.
내가 키우지 않았다면
볼수 없었을 것이고,
분홍색카라꽃은
늦게 피었다.
얼마나 맑던지!
천천히 피고 있었다.
이제 다 핀 모습이다.
주변히 초록들이라
분홍카라는 한껏
아름답다.
흰색 카라꽃은
지는 참인데.
분홍색 카라꽃과
어울린 풍경.
분홍색카라꽃도
지는 참인데도
퇴색하는 그 색이
고급진 분홍색이다.
분홍색 카라꽃만 있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을 몰랐지 싶은데
흰색 카라꽃과 진분홍색 카라꽃이 있으니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이다.
흰색 카라꽃이
청춘인 때
글라디오라스
피기 시작 한다.
남편은 지지대를 받혀서 꽃모양이 보기
싫다고 내가 해 놋ㄴ은 것을 사진을 찍어면서
빼 버렸다.
키큰다알리아는
해서 지지대를 해 주지 않아 위태위태 한데
글라디오라스는
지지대 없이는 푹 꺼꾸리진다.
오후 늦게는 세워도 세워 지지 않고,
잔소리를했더니.
잘라서 유리병에
꽂더라.
실은 다른 꽃대 보호 할려고
푹 꺼꾸러져도
그대로 두었다.
예전 아가씨 적에
절화로 파는 것을 사서
꽂아 두기도 했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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