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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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장만

이쁜준서 2022. 11. 24. 05:37

 

직경 30Cm,
들이 14l
통삼중,

믿을만한 회사에서, 주문 생산한 질 좋은
국산 스테인리이스로 만든 찜통을 마트에서 아주 싼 가격에 매대 위에 올려져 있었다.
솥 안에 들어 있는
설명서에는 솥 안에 개량 눈금이 있다고
되어 있는 것도 자랑거리이던데,
코로나로 불경기에
그 과정을 생략하고,
창고에 있던 것을
매대에 몇 일 올려서
파는 행사 제품이었다.
실상 솥 안에 개량
눈금은 별 필요도 없는 것이고,
스데인리스  1리터 컵은 평소는 필요 없고 아주 간혹 필요 했을 뿐이다.
스데인리스 찜통은
통삼중인가?
얼마나 좋은 스테인리스 재질인가?
가격이 높아서 가격대가 낮은 것을 사면 대부분
재활용 재질을 사용 한 것이기에.
새제품을 보았을 때는  소비자가 알아 볼 수가 없다.


한말들이 큰 찜통
3중바닥인 스덴리이스 질 좋은
찜통이 나올 때 사서
30여년을 잘 쓰고 있는데 또 김장때 육수를 끓이는
얇은 스텐리이스 찜통도 있다.
굳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내 체력이 낮고, 적당한 크기라
샀다.

사 오니 일거리이다.
키친 타올에 식용유를  묻혀서
세세이  닦아 내고,
베이킹소다를 뿌려 가면서 닦고,또 주방세제로 닦고,
식초를 넣고 끓여 냈다.
그랬더니 고열로 끓여서 그런지 불이 닿는 바닥에   무지개 빛이 생겼다.
키친 타올에 식초를
가득 묻혀서 1분 정도 있으니 없어  졌다.

냄비류를 뒷베란다에 선반을 두고 가져다 쓰다가
주방으로 선반 자체를 옮겨 두고 사용 한다.
새로 산 찜통도 얹을자리를  비웠고.
김장이 끝나면 도라지 정과를 만들어야 겠다.

작년에는  산자락 밭에 던져 둔  도라지라는 것을 샀다.
그 자란 토양이 깨끗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찌고 말리기를 세번 해서 바짝 말려서 분말을 만들어.
꿀에 개여서 기침을 자주 하는 아이에게 보내 주었는데,
자기도 기침이 없어진 것도 몰랐는데
기침이 나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