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꽃
숙근초라 내년에 국화처럼 새싹이 올라 올 것이고,
그 새싹을 받아 거름을 하면서 키를 키워서
가을 가는잎 구절초와 두메부추와
가을 꽃을 피우고 싶어서
먼곳에도 부탁을 해 놓았고,
2개는 전철 2정류장을 타고 가서 직거래도 2개 사 왔고,
먼곳의 친구가 2개 사서 어제 가져다 주었다.
낡고 낡은 둥근 전시장은 1층 수리 하면서 페기물로 버리고,
긴 전시대를 올렸는데,
가을 답다.
두메부추
가는잎 구절초
아스타의 화려한 색과
두메부추의 은은한 연보라색,
가는잎 구절초의 흰색
내년 봄 두가지 가을 꽃을 더 사서,
내년에는 옥상정원에 가을 꽃을 피울 것이다.
5월 25일 멀리서 보내 주셨다.
친구와 6포기씩 나누었는데,
폿트에 이식을 해서 키우다 본 화분에 심었다.
디기탈리스
그 1포기 잘 자라서,
화분 가득해서 흙이 얼마 없어서
옥상노지 월동이 어렵지 싶어서
오늘 아침 큰 화분에 분갈이를 했는데,
한 포기가 한 가득이다.
키우다 말라 버리더니
다시 깨어나는 두 포기를 한 화분에 심었다.
발아 한 뒤 그 이듬해에 꽃이 핀다 하더니
한 포기는 꽃이 피었고,
꽃이 지고 나니 비실비실 하더니 고사 했다.
꽃이 피어서 지고 나면 포기도 고사 하는 것 같다.
어제와 오늘은 아스타 4폿트를 화분에 심어 주었고,
오늘은 디기탈리스를 3개 화분에 심어 주었고,
몇일 간 남편이 몸 쓰는 일을 하고 있어서 도움은 못되어도,
옆에서 간혹 심부름도 해야 한다.
해서 식전 아침에, 또 일이 끝난 해 거름에 일을 하고 있다.
남편은 키가 아주 큰 다알리아가 그리 풍성하지는 않아도 꽃이 피고 있으니
꽃이 시들해진 것을 잘라주고 관리를 한다.
시들어져 가는 꽃을 잘라 주어야 피어나는 꽃이 이쁘게 피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