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단풍나무

이쁜준서 2019. 6. 24. 05:14


 단풍나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쳐다 볼 정도로 키가 큰 나무이다.

단풍나무를 이렇게 큰 것을 본 적이 없어서

멀리서 보아도 싱싱하지 않은 잎이 단풍나무 잎을 닮아서

가까이 가서 보니,

단풍나무는 맞았다.

큰 나무를 옮겨 심어서 아직도 뿌리가 활착되지 못했다.




 






 

수피가 다 벗겨진 듯하 모습이었는데,

겉면이 맨드럼한 것이 수피였다.



 




 

멀기는  하지만 해풍이 불어 오고,

아파트 정원과 도시공원이 이어져 있는 곳이라

환경은 좋아서  뿌리가 내리면 다시 생생하게 오래오래 살아 가겠지.....




 

상층부에는 아직 아침 해가 뜬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라

조금씩 햇빛을 받기도, 받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도 하루 종일 낮시간에는 햇빛을 받을 것이다.



 






 

뿌리 내리는 중이라

윗쪽나무 잎이 생생하지 않아서,

멀리서는 갸웃뚱 했지만,

아랫쪽에서는 명찰처럼

단풍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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