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가꾸는 사람들은
흰색, 홑겹, 야생화를 좋아 한다고들 합니다.
야생화는 아니지만, 흰색이고 홑겹의 제라늄입니다.
참으로 청초 합니다.
TV 채널을 돌리다가 미국 무규칙 격투기 대회라고 검색 되어지는 UFC 경기- 사람이 사람을 그야말로 무규칙으로
때리는 것도 버젓이 경기라 부르고, 준서할미가 채널 돌리다가 잠시 경기가 잡히면 몇장면 보게 되고,
그닥 맘에 들지 않으면 채녈을 돌리지만,
해비급이 아닌 몸 놀림이 재빠르고 팔뚝의 근육이 잘 발달된 - 그 팔뚝으로 전광석화처럼 나가는 주먹,
그중에서도 검색을 해 보니 UFC에서 가장 많은 타격을 적중시킨 선수라 되어 있는 [에드가] 란 선수의 경기는 그야말로
매혹적으로 보게 된다.
다리도 빨리 움직이고, 팔은 날으듯하고, 에드가를 좋아 하다보니 에드가가 이겼으면 하는 바램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으면 근육들이 움직일 때 폭발적인 힘이 솟아 나고, 온 몸이 저렇게 빨리 움직일 수 있나?
싶어서 그것에 대한 존경심으로 본다.
추성훈 선수가 외국인하고 경기할 때 두번을 보았는데, 한번은 이겼고,
두번째는 밀듯이 해서 선수를 넘어뜨렸는데, 깔린 선수가 온 몸의 힘으로 반격을 해서 제압을 못하고 다리만 잡고 시간을
끌다가 물론 앞 회전에서의 점수가 상대 선수보다 모자랐을 것이고,
준서할미는 하의 한 쪽에는 일장기, 한 쪽에는 태극기를 작게 만들어서 부치고
경기 하는 슬픈 현실을 보면서
- 태극기를 부치지 않고 일장기만 있었다 해도 추성훈 선수는 국민 감정에는 내 나라 선수일 것이고,
추성훈 선수가 지고 나니 맘이 애틋했다.
저렇게 격투기 선수를 계속 할려면 예능에 나오지 말고, 죽기 살기로 격투기 훈련에 메달려야 했던 것이 아닐까?
딸 사랑이를 데리고 너무 많이 예능에 나왔다 싶어지면서 나오기 힘든 격투기 선수를 우리는 너무 낭비하게 다루었다 싶었다.
준서외할아버지의 설명은 달랐다.
격투기 하나에만 메달린다 해서 늘 이기는 것도 아니고, 이겨야 대전료를 많이 받을 것이고, 그러니 다각적으로 예능에도
나올 수 밖에 없다고.
3일전 가지를 잘라주고, 잎도 따 주어서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주고,
화분의 흙도 손가락 두마디 정도 숟가락으로 일구어 주고 거름도 한 줌 넣어 주었었는데,
오늘 아침을 이렇게 곱게 꽃이 피었습니다.
꽃 피는 식물은 정성어린 손길로 가꾸어 주어야 합니다.
역시 방송에서 세프들이 인기인의 냉장고를 가져다 놓고, 그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식재료로 둘이서 음식을 해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저 음식은 쉬워서 변용을 해도 할 수 있겠다 하는 것도 있지만 한번도 따라 할려고 시도 한 적은 없다.
준서할미는 그 프로그램을 역시나 채널을 돌리다 잡히면 보게 되는 것은 두 세프들이 해 준 음식을 먹고 우승자 한 사람을 뽑는 것은,
일단은 냉장고 주인의 주관적인 것이고,
세프들은 뻔한 음식으로는 경쟁이 되지 않으니 한정 된 식재료로 창의적인 음식을 정해진 짧은 시간에 하는 것이다.
그 프로그램에도 두 세프들이 경쟁이야 하지만, 음식을 해 주는 사람이 있고, 직접 눈 앞에서 세프들이 나 하나만 위해서
정성들인 맛나는 음식을 대접 받는 연예인 있고, 화면은 내내 웃음이 있고, - 사람 사람들이 있어 좋아 한다.
제라늄 종류인데 세가지 꽃색이 피어 납니다.
일부러 이 꽃을 제목으로 하고 사러 나가도 구하지 못하는데,
이 제라늄 폿드들이 12개가 한 판 입니다.
그 한 판에 흰색꽃이 피는 폿드는 1개라 흰색꽃도 흔한 것이 아니고,
꽃대 1개가 뾰족하니 분홍색 꽃 한송이를 아기 손가락 펴듯이 꽃잎을 보여 주어서
연한 분홍색 꽃이 없어서 사온 꽃인데 이렇게 세가지 색상의 꽃이 피어 납니다.
준서할미가 좋아 하는 프로그램인데,
본방을 볼 때는 10번에 한 두번 뿐이고, 역시나 채널을 돌리다 잡히면 보는 프로그램 중에 연예프로그램이면서도
웃고 떠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주제를 가지고 강사가 가진 지식과 언변으로 강의식으로 하는 것인데,
딱 몇 장면 보고 끝이 났는데, 물리학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였는데,
앞의 것을 보면 아주 재미가 있었을 것인데, 못 보았고,
수능점수를 높이게 위해서는 사교육을 하는데, 처음 얼마간은 돈을 많이 들이면 올라가는데, 어느 정도이지 그 이상은 돈과는 관계가 없고,
수능점수와 돈을 많이 버는 상관 관계에서는 수능점수가 높아서 좋은 대학을 가고 그러면 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게 되니
사교육을 없앨수가 없다는- 사회 전체가 사교육을 하지 않게다고 한꺼번에 변하지 않고는 해결점이 없다란 것이였다.
사교육비를 많이 들이고 학생 자신이 몇시간 잠도 못 자면서 공부를 했다 쳐도, 공부 잘 하는 사람이 많아서,
공부만 잘해서 성공하기는 어려운데, 그 빛나는 청소년기를 공부를 잘 하기 위해 공부에만 메달리는 것은
어찌 사회적으로도 해결을 좀 해 주어야 겠고, 학생들이 인문학적인 공부를 하게 해 주어서 가치관을 정립을 도와 주었으면 하게 된다.
리시안 취 (설화)
이 러시안 취는 겨울에 옥상 노지에 두어도 영 고사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넓은 잎사귀는 다 마르고, 그저 줄기만 남습니다.
그러니 준서할미가 난방하지 않는 실내에 들이는데,
찬 방에서 동면 하듯 있으니 잎사귀 떡잎도 지고, 잎사귀도 힘이 없습니다.
꽃샘 추위가 지나고 4월에 옥상에 올리면, 직사광을 받으면
잎에 반점이 생기고, 마르고 하루 종일 햇빛이 들지 않는 곳도 없지만,
그늘이 많이 지면 또 꽃이 필 때가 되었을 때 낱꽃이 많이 달린 꽃대가 와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꽃대 수도 적고, 꽃몽오리가 적게 달린 꽃대가 올라 옵니다.
아주 오래 된 설화라 뿌리가 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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