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5월에 피어 난 문주란

이쁜준서 2016. 5. 28. 16:14


문주란

문주란은 그 뿌리의 세가 건강하면 이렇게 손에 손을 잡듯이

한꺼번에 원을 이루고 피어 납니다.


문주란은 밤에 피는 꽃입니다.


이 사진은 한창 건강하던 나이 2014년도 피었던 꽃이고,

그 이후로 분갈이를 해 주지 않았더니



한 송이 낱꽃을 찍어 보았습니다.





 1년생인 것을 우유팩에 넣어서

부산에서 얻어 온 것입니다.

발아 해서는 9년차가 되었습니다.


분갈이를  2년 하지  않았더니  화분의 흙속에서

새 뿌리의 세가 약해진 것 같은데,

6월말이나 7월에 피는 꽃이 왜? 성급하게 5월말에 피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 생명의 세가 약해서 서너 송이 낱꽃이 겨우 손 잡고 피었다 시들어지고,

다시 다른 꽃몽오리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올라 왔던 꽃대가 이제 반 정도  피고 있는데,

새로운 두번째 꽃대가 올라 오고 있습니다.

이 화분에서 잘 피면 일년에 5개의 꽃대를 볼 수 있습니다.






'5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우성 비가 오고 난 뒤 강물 - 금호강  (0) 2016.07.07
아마릴리스  (0) 2016.05.29
나비수국  (0) 2016.05.27
노란백합  (0) 2016.05.25
도마 이야기  (0) 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