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의 보리밥 나무,
실생묘가 아니고, 휘묻이로 생겨난 나무인데,
올 3월에 왔으 때는 아주 작았는데, 얼마나 잘 크던지 준서할미 키를 육박해서,
아예 잘라 낸 가지도 있고, 키도 많이 낮추었는데, 내년 봄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이르기는 하다.
이 보리밥 나무를 주신 댁에도 달진맘님댁에도 11월 초순이 지나서 수확을 하는 열매중에서
크기로도 아주 작고, 수확시기도 늦은 것 같다.
먹는다는 것에 중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다 익었을 때 탱글탱글 터질 듯한
질감과 건드리면 과즙이 흘러 내릴 듯한 그 색감이 좋았다.
블로그 벗님께서 제주도에서의 보리밥나무 열매를 심어서 발아한 실생묘이다.
작년에 발아해서 올해가 2년차이지 싶은데, 올 때와는 완전하게 다른 듯하게
올 한해 많이도 자랐다.
씨앗 발아한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일찍으면 3년차에 꽃이 피는데,
기대 해 진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가서 발아 한 것이 또 지방 우리 옥상에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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