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엽 씨앗을 사러 4월부터 3번을 갔었어도, 개소엽이라는 들깨잎을 닮은 씨앗은 있는데,
적차조기(참자소엽) 씨앗이 없어서 못 사고 어제 (2015년 5월 16일) 4번째 또 그 종묘상에 갔더니 이번에는 있었다.
작년에는 첫 해라 몰라서, 씨앗이 들깨처럼 맺힐 때까지 두었지,
실제 약성이 좋을 때는 그저 30Cm정도 자라서 한창 자색잎이 고을 때인것을 이제 알았으니,
오늘 - 2015년 5월 17일 - 씨앗을 뿌려서 적당하게 자랐을 때 베어서 건조시키고, (응달 건조)
작년에는 실내에 빨래 건조대를 펴고 그 위에 얹고, 선풍기를 돌려서 말렸다.
작년- 2014년도 자소엽이 한창 자랄 때
올 해는 한번 씨앗을 더 뿌려 볼 생각이다.
어제는 작은 고추모종보다 더 키가 작은 - 그라비아 모종이 3포기 담긴 포트를 3,000원에 사 왔다.
장삿군 말로는 5,000원을 받으려 했더니 잘 사가지 않아서 3,000원을 받는다 했는데,
올 1년 키우면 내년에는 작은 묘목 정도로 자랄 것이고, 그러면 적당한 화분에 앉힐 요량으로,
두포기를 한 화분에, 한 포기는 조금 더 작은 화분에 심었다.
작년까지는 화분이 없어도 비잉 둘러 보면 바꾸어 심으면 될 정도의 화분이 나왔는데, 올 해는 새 식물을 심으면
그 화분에 심으져 있던 식물은 퇴출이 되어 번번이 미안스럽다.
오늘은 꽃이 한차례 피었고, 씨가 맺힌 것을 퇴출 했다.
슈퍼도라지 모종하다.
봄에 멀리서 블로그 벗님께서 보내 주신 슈퍼도라지 씨앗을
물에 담구었다가 빈 폿트에 씨앗을 넣고,
혹여 싶어서 직파로 또 조금 넣고는,
남은 씨앗은 편지봉투에 넣어서 시골에 계시는 사돈댁으로 보냈었다.
내일 꽃 친구가 오면,
2포기 발아 한 폿트를 하나 주고,
뒷집 형님은 아직 너무 어려서 모종을 드리면 잘 못 심어서 고사 시킬까 염려 되어
심어서 드렸고,
이웃 친구는 11포기를 폿트에 심겨진 채로 주었다.
따뜻한 맘으로 나눔 해 주신 씨앗이
다섯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씨앗 주신 블로그 벗님 고맙습니다.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상정원 데이트 (0) | 2015.05.24 |
---|---|
사진 속의 나는 더 나이 들어보여서..... (0) | 2015.05.23 |
2015년 5월 12일 간 밤 비온 뒤 개인 날 (0) | 2015.05.12 |
2015년 5월 10일의 옥상 일기 (0) | 2015.05.10 |
정 나눈 세월이 있는 종동서와 만나서..... (0) | 201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