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명자꽃 흰색 15-1번꽃 (특별한 명자꽃 3송이 피다.)

이쁜준서 2015. 3. 18. 18:28

 

 

 

참으로 귀한 꽃

 

작년에 꺾꽂이 성공한 것을 9월경 작은 화분에 심어 주었지요.

명찰은 [ 명자 순백]이라 달고 있는데,

흙과 가지 경계선에 꽃몽오리 3개가 달리고

오늘 아침만 해도 꽃이 피지 않았는데, 오전 10시경에 꽃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이 꽃은 일반 명자꽃 피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수사해당화처럼 꽃줄기 끝에 꽃이 핍니다.

명자꽃은 일반적으로 꽃몽오리가 나무에서 바로 나와서 피는데,

일반적인 품종과는 다릅니다.

 

 

이 겹꽃이 피는 동양금류의 명자꽃도 수사 해당화처럼 꽃줄기 끝에 꽃이 달려 있습니다.

 

 

보통의 명자꽃은 가지에 꽃눈이 달리고, 꽃 눈 안에서 이렇게 여러 송이의 꽃몽오리가

바로 가지에 달려서 있고, 그대로 꽃몽오리가 커지면서 꽃이 핍니다.

 

 

 

 

 

 

작년에 있었던 가늘고 키 작은 줄기에서

새 줄기가 여러개 나온 모습입니다.

작년의 줄기는 참으로 작고 가는 가지라 할 수도 없을 정도였는데

생명은 이렇게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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