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다육이

2014년 다육이 실내로 들이다.

이쁜준서 2014. 10. 29. 21:04

 

 

 

 

올 해는 날씨가 예측과는 다른 그런 기후여서,

다육이가 꼬까옷을 제법 입었지만, 이젠 한창 더 곱게 옷을 입어 가는 중이라서

한 일주일 더 옥상에 두고 싶었는데, 오늘 밤에는 영하로 내려 간다는 예보 없이 된서리가 오면

다육이 냉해를 입을 것 같아서  실내로 들였다.

 

이 많은 아이들을 옥상에서 내리고,

받침대도 닦아서 내리고, 다육이 놓을 쟁반도 닦아서 내리고

점심을 먹고 한참 일을 했다.

 

 

 

                              

 

 

 

 

 

 

 

 

 

 

 

 

 

 

 

이 다육이들이 내년 4월 20일 경에 밖으로 나갈 것입니다.

4월 20일 전에 내어 놓으면 어는 날 갑작스럽게 추워져서 냉해를 입기에 정말 따뜻한 봄이나 되어야 밖에 내어 놓습니다.

곱게 꼬까 옷을 입었어도 실내에서 일주일 정도 있으면

색이 빠집니다.

 

다육이 화분들을 실내에 들여 놓은 몇일 간은 없던 것이 자리 차지를 하고 있으니

다육이들이 준서할미에게 자꾸 말을 거는 듯해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됩니다.

 

이 다육이들은 밖으로 나갈 때까지 5~6회 저면 관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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