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8월의 꽃

붙여 놓았던 화분의 식물들이 그래도 잘 자랐습니다.

이쁜준서 2014. 8. 13. 14:39

 

 

  

 

삽목판 입니다.

한 가득 했던 것인데 이 정도만 성공했습니다.

9월이면 작은 분에 심어 줄 것입니다.

그 때는 흙이 모자라서 고추 화분을 몇개 엎어서  발효 중인 흙과 섞어서 심어 줄 것입니다.

 

 

 

블로그 벗님께서 우편으로 보내 주신 매발톱 씨앗을 스티로폼 상자를

3 곳으로 구분 지어서 뿌렸는데,

이대로 옥상에서 월동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씨앗을 친구 두사람과 나눔을 했었으니 내년이면 매발톱 꽃이야기를 같이 하게 되겠지요.

 

 

달래 입니다.

너무 조밀하게 심겨서 그런지 작년에도 이런 모습이었는데, 봄에 알뿌리가 굵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8월 시작하면서 화분을 엎어서 알뿌리를 추려서 심어 주었는데,

아마도 내년 봄이 되어서야  먹을 수 있지 싶습니다.

 

옥상 노지에서 월동이 되는 식물이라 건사하기가 좋습니다.

 

 

 

아래 사진이 차이브 꽃이 핀것을 멀리서 받아서 키운 것이고,

꽃이 피었던 상태로 왔는데도 대견하게 씨가 결실되었었지요.

 

옆에 있던 화분에 뿌려 주었더니 이렇게 자랐습니다.

9월 삽목한 것을 심을 때, 스티로폼 박스에 모종을 해 주어야 겠습니다.

 

 

씨는 이 어미 차이브가 있는 화분에 더 많이 뿌려 주었는데,

올라 오다 폭염에도 삭아 지고,

비가 많이 오는데도 삭아 졌습니다.

지금 몇몇개 있는 것은 살아 나기를 기대 합니다.

 

차이브는 키우고 싶었던 식물이고,

이제 구 했으니 내년 봄에 잘 자라서 꽃을 보고 싶습니다.

 

 

 

 

페인트 칠한다고 화분을 붙게 해 두었었습니다.

가지를 제 때에 따지 않았더니

길쭉하게 자랐습니다.

 봄에 준서외할아버지가 출타 했다  얻어 온 두 포기였는데,

곤봉처럼 자라지 않고, 길쭉하게 자라는 것을 보니 좋은 가지였나 봅니다.

이렇게 자라도 겉껍질이 연합니다.

 

두 포기를 키우니 질리지 않고, 딱 먹을 정도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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