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병꽃 - 우리 산야에 피는 토종 야생화-
이 삼색병꽃은 사람의 눈으로는 자주 눈 앞에 보아야
사진으로 보는 이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밭둑의 민들레보다 더 눈에 들어 오지 않는 그런 꽃이다.
삼색병꽃
이 오묘한 빛갈의 꽃이 피어나고,
밝게 변하면서 붉게 변하지요.
잎에 하얀 점 같은 것은 꽃가루가 떨어진 것입니다.
바람으로 꽃가루받이가 됩니다.
바람이 괜히 살랑이는 것이 아니지요. 하하
한나무에서 여러가지 색의 꽃을 볼 수 있는
삼색병꽃입니다.
황금조팝처럼 개량을 한 색도 아니고,
우리산야에서 저절로 피어나는 야생화인데,
이런 신기한 색으로 피어 납니다
통꽃 속에 꽃술도 참으로 이쁩니다.
암술은 동그랗게 수술보다 위 쪽으로 올라 와 있고,
참 재롱스럽게 보이는 꽃입니다.
손가락길이 꺾꽂이로 뿌리 내린 것인데
올 해 2년차인데 가지가 참 길게도 자랐습니다.
여름, 가을 가지 건사 해 주기가 자리 차지 많이 하는데,
그래도 이 가지 이대로 키우면 내년에는 아주 멋지게 피어 날것입니다.
원예용으로 개발 된 병꽃입니다.
손가락 길이로 꺾꽂이로 뿌리 낸 것입니다.
이 병꽃이 피면 이 병꽃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 싶어서
하루에도 몇번을 이 꽃 앞에 서는지 모릅니다.
준서할미는 적당한 크기의 화분이 없으면,
이런 통에도 키웁니다.
그래도 꽃은 화려 합니다만, 옹가지에 심어 키웠더라면
보석 같은 작품이 되었을 겁니다.
올해 분갈이를 했습니다.
서양붉은병꽃이라 부릅니다.
우리나라 토종의 붉은 병꽃이 따로 있습니다.
손가락 길이로, 꺾꽂이로 뿌리 내린 것입니다.
우리 토종 병꽃에 비하면 완전 메이크 엎 한듯한 화려한 꽃입니다.
꽃이라 화려하다 함 표현 해 보았을 뿐이지
실상은 순수한 아름다움이지요.
통꽃 속에 꽃술이 반짝입니다.
이 꽃이 피면 또 이 세상에서 이 붉은병꽃이 제일 아름답다 합니다.
분홍병꽃과, 붉은 병꽃은 원예단지에 가면 살 수 있습니다.
야생화전문점에 가서 부탁하면 토종인 삼색병꽃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가락 길이로 뿌리 내려 기른 꽃이라
준서할미에게는 한 화분, 한 포트 사다 기른 꽃보다 더 귀한 생명들이지요.
꽃이 핀다고만 볼 수 없고,
생명이 피어 나는 것입니다.
준서할미는 키우는 식물에 도치할미 입니다.
올 해 분갈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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