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색감의 접시꽃은 처음으로 보았다.
은은한 미색이 사람의 맘을 끈다.
접시꽃은 꽃도 크고 밝아서 키우고 싶어 키운적이 있었는데,
벌레도 많이 생기고, 잎에도 흰가루병이 오고 해
접시꽃과 부용꽃은 키우기를 포기한 꽃이다.
이 색의 꽃은 없었다.
어디에서나 제일 많이 보는 접시꽃 색
접시꽃은 늘 볼 때마다 어려서 집 뒤란에 피어 있던 꽃이라 반가움으로 닥아오고...
방천둑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미원도 있고, 장미원 과 도로 사이에 키 큰 접시꽃이 피어 있다.
아직 한창 피어 나는 중이라 꽃과 녹색 잎이 싱싱하다.
멀리서 보아도 아름답고,
가까이 가면 또 꽃이 핀 모양은 더 아름답고,
지금은 장미의 계절 5월이 지났기에 장미는 지는 꽃이고,
접시꽃은 한창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