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나들이.... 1-1

이쁜준서 2009. 9. 6. 16:14

다섯명이 하는 모임이 있다.

직장 다니는 사람은 휴가를 내고 그렇게 승용차로  가을 바람을 쐬러 나섰다.

날씨는 청명했고, 구경거리를 찾아 나선 것은 아이었으나 그래도 쏠쏠한 구경도 하게 되었다.

 

기린사 절에서

 

물은 참으로 맑았는데, 컵 하나 지니지 못해 신종플루가 생각나 먹지 못했다.

 

 

 

 

 산속에 안겨져 있다는 느낌이 드는 작고 아담한 절이었다.

작은 석탑도 있었고, 부처님을 여러분 모신 곳도 있어지만, 공들이는 곳들이라 담아 오지 않았다.

절마당으로 스님이 개를 데리고 가시는 모습도 보였는데, 준서할미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절에는 개를 키우지 않는다 했었는데,

이제는 사찰에서도 개를 키우는 곳을 여러 곳 보았다.

 

    

                           큰돌저구통에서 잔뜩 긴장한 개구리                                돌을 손바닥으로 치니 폴짝 뛰어 나가기는 했으나 미련이 남는지?

 

      

               향나무, 산수유나무, 백당나무가 아주 오래 됨직했고.....                                한켵으로 이렇게 아담한 정원이 있고.....

 

 

      

   

      

  가끔 관광을 가서 보게 되는 절집은, 신도가 늘어나고, 또 꼭 해야할 불사들이 있어,

공사중이거나 이렇게 새로 집을 지은 곳을 볼 수 있다.

 

기림사란 절에는 한 일주일 정도 묵고 싶었다.

절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산이 둘러 싸여 있어 포근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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