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나무 꽃,
노랑과 흰색과 녹색의 조화로움이 이런 아름다움을 가져다 주었다.
작년에 이어 올 해 두번째 만남이어도 역시나 가슴이 떨렸다.
작년에 우연하게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이름도 몰랐고, 블로그에 올렸고, 블벗님께서 노각나무라 일러 주셨다.
한참에 여러 송이 피어 있기도 했고, 이 꽃보다는 활짝 피어서 꽃 가쪽의 프릴이 아주 고운 모습이었다.
처음 본 순간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의 그런 느낌이었다.
6월 10일 경 문득 생각이 나 갔더니, 대두콩 만한 꽃몽오리가 온통 녹색이었다.
가면 3~4일 후면 필것 같아서 3~4일이 지나 가 보면 아직 피지 않았고,
그 후 가면 서너 송이가 피었다 낙화 되어 없고,
오늘까지 아홉번을 가 찍어 온 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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