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꽃사과 1

이쁜준서 2009. 4. 3. 10:40

 

 꽃사과

꽃이 개화하면 거의 흰색에 가까운데, 꽃몽오리 때는 색이 이리도 곱다.

오늘 아침에는 이 꽃몽오리들과 재잘거리고 싶은지, 노르스름하기도, 녹색이기도 한 깃털을 가진

참새보다는 약간 큰새가 왔다 갔다.

 

 

 

 

 

 

 

 

 

 

서부 해당화보다 2년 앞서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

10년이 훨씬 더 된 나무이다.

아마 내년에는 꽃을 조금밖에 못 볼것 같다.

2~3년에 한번씩 가지를 싹둑싹둑 잘라 주어야 한다.

큰 고무통에 심어 놓았는데, 더 이상 크면 감당 할 수가 없어 조절해서 키운다.

 

꽃몽오리 때는 저렇게 고운 꽃분홍이다 피기 시작하면 옅은 분홍빛이 감돌다 거의 흰색이 된다.

열매도 잘 달려서 열매가 아주 고운 홍옥처럼 익으면 가을에 또 꽃을 보는 듯 하다.

 

 

'4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량보리수 나무  (0) 2009.04.03
만첩복사꽃 연분홍  (0) 2009.04.03
서부해당화 (수사해당화) 2  (0) 2009.04.02
귀롱나무 꽃과 열매  (0) 2008.06.22
박태기꽃  (0)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