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부용 3 비단천에 비단실로 수 놓은 듯 하다. 꽃이 접혀서 살포시 떨어지기에 말라진 꽃이 붙어 있지 않아 늘 꽃이 저렇게 피어만 있는 듯 보인다. 준서에게 몇일 다녀 왔더니, 저렇게 꽃이 절정으로 피었다. 어제 와 저녁무렵 옥상에 올랐을 때 난 화들짝 놀랐다. 너무 너무 고와서.... 9월 17일 한송이가 피었던 .. 10월의 꽃 2008.10.06
해를 보며 열린 용담의 미소 피었다가 해가 지면 다시 꽃몽오리처럼 오모린다. 거름도 주고 가꿀 때는 벨로아를 연상할만큼 진한 색이다. 그리고 야생에서보다 더 키도 크고, 꽃도 조롱조롱 달린다. 올해는 거름도 못했고, 중간에 또 친구를 떼어주면서, 돌단풍 곁에 쬐금 남겨 두었던 것이 고맙게 꽃을 피웠다. 10월의 꽃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