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남편은 경남의 어느시골에서 부산의 어느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나와서
은행원일 때 결혼을 했다 합니다.
친정 부친도 가부장이 심하신
분이시라 친구의 대학생 때는 책을 가방에 넣어다니기도 했지만
몇권씩 들고 다니기도 했는데.
공부하는 학생이 손에 들고
다닌다고,
정신머리가 되먹지 않았다고.
책을 우물에 던지시고,
학교도 가지마라 하실정도라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닐 때 아버지 피해서 결혼을 일찍 했었다고,
그런데 시아버님은 농사만 지으신분인데 친정아버지보다 더 하셨다고.
며느리 직장으로 전화도 예사로 하시고.
남편은 공부도 했고.
설마 시아버님은 닮지 안하겠지 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친을 닮더라고.2년새 많이 좋아 졌다고.
그러면서 내가 더 고쳐 나가겠다고.
식전 아침운동 나가면서
음식물 들고 나가 비운다고,
설에 와서 큰며느리가
보았든지 큰아들보고
아버님도 하시던데.
하라고 해서 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앞으로
추석에 오면 너그 아버지
설거지하게 해야겠다.
.
그러니 아들이 설거지는 하시면 않된다고
그렇게 하시지 마라고 부탁을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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