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비는 살짝 비켜 주고

이쁜준서 2026. 5. 27. 08:43

어제는,
이웃친구와 칠성시장  꽃시장 가자고 약속된  날이었습니다.
전날 저녁때 친구가 전화를 해서 내일은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제 대답이 비 안 온다였습니다.
그렇게 봄 가뭄이다가  사흘 전
하루 종일도 또 밤새 내리고 오전까지  이어졌고,
또 저녁때 비가 와서.
그것도 찬찬히 와서 흘러내리는 비 없이  땅으로
다 스며들었는 것도.
한량없는 축복인데.
사람들이 뭐 잘했다고.
또 비가 내리겠나?
하는 맘으로 비 안 온다고 했습니다.

꽃시장에 가서,
그렇게 파는 꽂을 많이 보았는데도.  꽃 피는 식물은
하나 사지 않고.
점심식사를 하고는  다시
채소시장으로 가서 모종파 한 단 사 가지고 왔습니다.

친구가 유튜브에서 보았다면서 고추 포기 사이에
파를 심거나 메리골드를 심으면  벌레가 안 생긴다 했다면서.

폿트모종의 철이 지나서
메리골드는 딱 한 곳에 웃자라서 모양도 이상한 것을
한 폿트에 3.000원이라 해서
사지 않았습니다.


고추포기 잘 자라고 있는데
대파  모종을 곁방살이로
심을 수는 없고,
프트중에서는 제법 큰 것에
두 포기씩  심어  고추포기
화분에 놓아주고.
남은 모종은  그 중 큰 것은
박스에 심었고.
나머지는 오이 섞어서
생 저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하늘에서 이쁘게  보셔서
간밤에 비가 제법 많이 왔습니다.

모종파 심은것들이  살음하기에 보탬이 되는 비가
간밤에 내리고 또 오늘 오전중에도 비가 내릴듯 했습니다.

붉은병꽃
저는 해마다 전지를 하지만
정원에서 제 맘대로자라면 제법 멋진  꽃입니다.


흙 만지는 김에 분가리도
4개 했습니다.
다소 늦은 분갈이인데.
이 비가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5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옥상정원 물주지 않았습니다.  (0) 2026.05.28
草火花  (20) 2026.05.28
오늘 아침도 일상처럼  (9) 2026.05.25
파 심기  (0) 2026.05.24
당당한 카라꽃  (22) 202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