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느닷없이

이쁜준서 2025. 7. 6. 06:00

어젯밤  10시경이었는데 주방에 들어 갈려하는데 문이 잠겨 버렸다.
1년 내가도 한번 있지도 않지만,
또 열쇠로 열면 열리니 열쇠함에서
찾아 여는데 열리지 않았다.
방마다 이름이 달려 있는데,
다른 열쇠가 열리지도 않는데
다 해 보았고,
할 수 없으니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이 해 보아도 안 되니 연장으로
뜯어 내었다.
그냥 닫아진 문  손잡이를 돌리면
열리는 것이 끝까지 하나하나
뜯어서 열었고,
어느 날 무생물의 거부였다.


고추포기는 여전히 건재한데
고추가  쑥쑥 크지 않는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햇볕이 더 강해지면  물을 하루 두 번을 주어야 한다.
어제부터는 고추포기만 저녁때
물을 한 번 더  주었더니
이 아침 싱싱하다.

햇빛이 올라오면 확 더워지니
앉아서 쉬지 못하고 내려가야 하니
먼저 쉰다.
5:59분
이제는 물 주기를 시작한다.
남편이 올라 와서 1/3 를 도와주어서 오늘 아침은 수월하다.

노년의 맘의 평정

사실 노년이 되고 노인이라 세상사람들이 부르게 되는 나이대가 되면  남자들은 별로 할것이 없다.

우리 시어어님 80대에도
보기 좋으실 정도로 체중이 있으셨는데 병원에서  운동해서
체중을 줄이라 하는데,
내가 몸도 둔한데 운동을 할 수
없다.

작년부터는 당뇨약은 정기적으로
처방받고  받아서 드셔도  
이제는 과일도 괜찮고.
아무것을 먹어도 당이 오르지 않는다 하셨다.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서 그렇지 싶으다 했더니
맞다 에미 말이 맞다.
아무것도 맛이  있는것이 없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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