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아침시간이라 옥상정원에서는 야산들입처럼 시원하다

이쁜준서 2025. 7. 5. 08:00

5:58 분 동쪽 하늘이다.
지금은 6:05분이다.
아직 해는 천천히 천천히
우선 서쪽 하늘에 햇빛을 보낸다.

우리 옥상정원의 식물들은
물도 먹었고,
하루 종일 햇볕과 맞짱뜰  준비
심호흡 중일 거다.
한낮에 옥상정원에 올라오면
햇빛이 뜨겁다.



아스타 꽃몽오리가
손에 만져진다.

가을꽃이 한여름에 피어서
고생하겠다.

작은 포트에 심겼던 것을
분갈이해서
키운 것이 몇 년이 되니
살림도 내고 해도
넉넉하다.

어제 마트 대대적인

세일이라 한 줄 뉴스 클릭

막상 가니 소문과는 다른 것도
있었는데,
오리 백숙거리는 세일을 하지 않는다고,
다섯 마리 남았다면서
20% 세일 딱지 붙여 주겠다 해서
사 왔다.
생고기라 김치냉장고에 넣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해야 한다.
한약재도  있고,
마늘 생강도,

활전복이 제법 굵은 것을
50% 세일이라
한팩 샀으니
같이 넣고 끓이면,
보양식이  되지 싶다.


날씨가 뜨거우니 풋고추가
열리기는 하는데도
잘 굵어지지 않는다.

이웃친구와 모종 새판에서 친구가 먼저 사고,
내가 달아서 샀는데,
건고추 할 것은
한 포기 한 포기가 키도 크고
열매도 실한데
풋고추용은 열매가 몇 개 열려서도
떨어지고 굵어지지 않는다고,
준서 할머니와 똑 같이
관리했는데, 아무래도 모종이
다른 것 같다고.

빨리 굵어지면 한번 더 따주고
싶은데,
이틀에 한번 우리 먹을 정도만
굵어진다.

포기마다 들여다  보고
하나씩 따는데,
풋고추 맛이 달다.

처음으로 오리백숙을 하는데
다락에는 메주콩을 삶던
큰 압력솥이  있는데
올라가기 게으름이 나서
그 솥이면 온 마리 넣고 해도
되는데,

남편에게 조각을 내어 달라했다.

한약재 넣고 우선 물을 준비했고,
한약재 건지고
마늘 생강을 넣고,
찹쌀과 녹두는
면주머니에 넣고.
두꺼운 냄비에  넣고 끓인다.

토종닭이라 포장된  것보다는
많이 크다
아침에 먹고 남는 것은 퍼서
갈무리했다가 먹어야겠다.

올해는 오이가 맛나다.
오이 2개를 썰어서
간은 살짝만 하고.
새콤하게 갖은양념으로 무치면
채소 샐러드 처럼 맛난다.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닷없이  (12) 2025.07.06
오늘 이 시간은 시원하다  (0) 2025.07.04
참사랑은 이해 해 주는것  (8) 2025.07.03
새벽을 뚫고 아침이 되는 시각에  (0) 2025.07.03
장화 신고 건너갔나?  (0)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