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고추 포기 북 주다

이쁜준서 2025. 6. 28. 08:36






바가지로 물을  한바가지씩 주기도 하고,
고추포기가 자라기도 해서,
어느 포기는 뿌리가 보였다.

어제 눈에 뜨였고,
오늘 아침은 큰드라이브로   호미질 하듯하니 실뿌리가 흙 바로 아래까지 엉키는 중이였다.

그대로 두면 물이 화분가쪽으로 빠지고 중앙은  덜 내려 가게 되니
화분마다 손질 하고.
상추 화분 비우고 나온 흙을
얹어 주었다.

드라이버로 호미질 하고는
흙을 고추포기 쪽으로 모두어
주고 가쪽으로 흙을 채웠다.

바가지로 물을 주면 흙이 파일것 같아서 물조리로 세번을 주었으니
파헤쳐진 실뿌리도 안정을 얻고
일주일 후면 또 열매를 새로 달 것이다.

꽃 키우듯 한다 하는데 생각해 보니
훨씬 많은 손질을 하고,
겨울에 염기 없는 음식물 지꺼기,
깻묵 발효 한것등 그리고. 석회질 비료,  넣어서 겨울동안 발효 시키고,
3월에 갑바에 엎어서 햇빛 소독 하고, 퇴비 넣고
다시 통에 흙을 담았다가 5월에 바로 모종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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