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버스 정류장의 벤치
온돌구들장 아랫목처럼
따근따근 하다.
재작년에 아파트 숲이 있는
곳의 버스정류장을여름에
냉방이 되고
정류장 밖에 벤치 하나 더 만들어
겨울에 따뜻하게 한곳을 보았다.
예산이 드는 일이라 순차적으로 이용고객이 많은 곳에 생기는 듯하다.
두 달에 한 번 가는 준종합병원
내과 진료 예약일이
물론 예약일, 예약시간도 있고,
예약일 전날 예약일 문자가 온다.
담당선생님 보조 하는 간호사에게
다시 등록을 하고 혈액실에 가서 당뇨 체크하고 혈압기계에서
혈압체크 하고 간호사에게 주고
기다리면 순서대로 부르면 의사 선생님 문진이 있고, 처방전이 나오고 그렇다.
일반내과 개인병원과 차이가 나는것은 진료비가 차이다.
이 병원에 처음 등록한 신 환자 중에서는 예약시간에 맞추어 왔는데 왜 내 앞에 등록 된 사람이 많으냐고 따지기도 한다.
간호사 대답이 선생님 수술날이 있으시고 외래진료 하는 날이 있으니 예약을 하지 않으시면 진료하지 않는 날 오기도 해서 예약제를 한다고 했다.
간호실에서는 오는 순서대로 등록을 한다고.
준 종합병원이기도 한데 내과만 해도 7개 방이 따로 있다.
낮 12시경에 서문시장 가자고 친구와 약속이 되어 있어 병원에 09시에 도착해서 집에 돌아왔을 때는 10시 30분 경이였다.
버스를 10정거장을 타고 간다.
낮12시가 되어서 저번에 갔을 때
할인구폰이라는 것을 주어서 받아 왔는데 그 시작날이어서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할인구폰으로
물건을 사고 서문시장에서 전체를 관리하는 곳에 가면 현금으로 쓸수 있는 상품권이 나오는 것이라 그렇게 사람이 많았다.
최소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우리는 다른 날 간다고 돌아 왔다.
올해는 추석 때부터 흙 묻은 도라지가 얼마 없더니 설 대목 앞두고는 어제 장에서도 마트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다 깐 도라지만 있었다.
돌아 오는 길에 큰 마트 두곳에 들렸는데 한곳은 취급하는 것이 그야말로 종합인 곳인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한곳은 주로 취급 품목이 우리나라 식품군이어서 사람이 제법 많았다.
두부 회사가 몇개 되는데 그 중
400g 두부를 두개 붙여서 파는 것이 보드랍고 고소하고 상질이다.
없을 때도 있은데 어제는 있었다.
두개 붙어 있는 포장2개를 사 오면
4모가 되니 한참 먹을 수 있다.
어제는 집가까운 벤취에서 쉬면서
만보계 획인 했더니 만보가 넘게 걸었다.
요즘 곰국도, 불고기 양념도 했었기에 육고기를 생배추와 자주
먹었는데 오늘 아침은 코다리 반찬을 했다.
코다리 반찬은 맛이 특별한 것은 아니고 양념을 잘 해서 정성을 들이면 더 맛이 있다.
냉동된것을 쌀 뜨물에 해동시키고
일단은 식용유에 살짝 구웠고,
소고기 삶아던 국물을 냇동 시킨 것이 있어 그것으로 국물을 잡고
익히다가 영념장을 만들어 넣고
졸였다.
남편은 밥은 제 시간에 먹어야 한다던 사람인데.
작년 12월부터 나는 먼저 먹고 일어나는대로 밥상을 차려 주었는데,이제는 아침에 새 밥을 하게 하는 날은 쌀을 씻어서
직화압력밥솥에 두었다가 밥을해서 아침상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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