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옥상정원의 단풍

이쁜준서 2024. 10. 18. 03:26


백화등의 단풍

떡갈수국의 단풍
친구가 삽목이 잘 안 된다면서
긴 가지 2개를 가져왔다.
가지는 딱딱했고 물이 올라서 뿌리가 나기 어려워 보여서
가침박달나무 화분에 뿌리도 없는 것을 심어 놓고 몇 달이 지나서
파 보니

하나만 뿌리가 나 있어
작은 화분에 정식을 해 주었고,
제법 자랐다.

겨울 실내로 들여야 한다.

거미바위솔의  꽃이  피었다

접사를  했더니 꽃이 곱다

봄에 멀리서 온 국화  
꽃은 어떤 색일지?
소국일 것이다 싶은데,
이 아이는 꽃몽오리가 아주 작다.




가지를 말리는 중이다.
영암고구마 10Kg  한 박스를 샀다.
24.800원이었다.
그늘에서 사흘정도 말려서 두고 먹는다.

점심은 꼬지에 끼울 재료를 꼬지에 꿰지 않고 프라이팬에
나란히 나란히 놓고 전을 부쳤다.

작년은 사과가 그렇게 비싸더니
올해는 사과도 예년정도이고,
배는 예년보다 헐하고 당도는
더 있고,
어제 산  사과대추는 아주 달았다.

어제저녁때 재래시장 갔더니
자기들 진액 내고 남은 것이 다면서
팔려고 애를 써도  때깔이 좋지 않으니  묻는 사람도  없어 보였다.
친구와 둘이서 지나오는데
말 붙이기가  편했는지
달다고 좀 사달라 했다.

석류란 새콤달콤해야  하는데
수입석류가 들어오고는
토종석류를 만나기 어렵다.
이 석류도 달기만 했다.

1만 원을 주고 사 와서
물행주로 겉껍질을 닦아서
알을 고르고 겉껍질은
옥상정원의 나무화분에
조금씩 얹어 주었다.

알은 꿀과  섞어서 꿀병에 넣으니
1병찼다.
생강차도 만들 것이고
겨울 추운 날의  차거리이다.

한 밤중 깨서,
TV  채널을 돌리다가
알토란 재방송을 보게  되었다.

돼지고기 등심을 아주 얇게 썰어서
양념장에 재여서
물기를 빼고 짭쌀가루를
묻혀서 굽고.
파채, 생강채와 같이 겨자소스에
먹는 것,

돼지고기 등심을 채 썰어서,
생강, 마늘 편으로 기름 4의
향유를 내고, 고춧가루 고추장을
넣고,
양념장을 볶고
돼지고기 등심과 시금치를 볶는 요리를  보았다.

다른 요리사는
뿌리채소를 고르는 법,
다 알고 있는 듯해도 배울 것이 있었다.

어제저녁은 가지밥을 하고,
옥상표 채소 생 저러기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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