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작 사브작 분갈이 할 일이 생긴다.
신입 식물 8개를 심었고,
그 후 일주일정도 지났고,
어제는 제라늄분갈이를 했다.
원체 작은 화분에 심었던 것을 좀 큰 화분으로 옮기는 일이였는데,
제라늄메니아들이 하는 것보다는 많이 큰 화분에 옮겼다.
집에 빈 화분은 그렇게 작은 것도 없고 기술적으로 할 수 없으니 일반 제라늄 키우던 화분으로 분갈이를 했다.
새로운 가지를 한개씩 품고 있으니 6월쯤이면 꽃대 올릴 것이다.
춘절국
오늘 아침 분갈이 했다.
폿트식물로 들였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니
연이어서 핀다.
새순들로 올라와서 화분의 흙이 보이지 않고,
위가 넓고 아래는 좁은 듯 하면 좋은데
그 조건에 맞은
빈 화분은 없고,
뿌리가 아래까지 꽉
차서
빼내는데 어려웠다.
뿌리를 다치지 않으려고 애 썼으니,
몇일만 그늘에 두면
지금 모습으로 꽃을 피울 듯 하다.
겹빨강목마가렛
꽃이 피어서
지는 것이 아니고
색이 약간 퇴색
되는 것이라 그대로 두게 된다.
오늘 아침 처럼
지는참의 꽃을 잘라내면
3~5일 있으면
이 모습으로 한 가득
피어 나는 아주
이쁜 꽃이다.
위가 넓은 화분
좀 큰 것을 사면
아주 크게도 키울 수 있지 싶다.
친구가 처음 들여서 키우다
자기도 보험으로 삽목 해 두고,
자기 친구 두 세명에게도 삽목해서 주었는데
나를 줄려고 삽목을 하는데 오래 되었는데도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처음 들였던 것을 그냥 선물 했다.
작년에 현관 앞에서 햇빛을 받아 자라더니
처음으로 보는 꽃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삽목을 못 하는
3명에게는 삽목을 해서 나누었고,
삽목을 할 줄 아는 분들에게는 4곳에는 삽목가지를 꺾어서 보냈다.
그러니 나에게 와서도 7곳으로 가서 5월쯤 되면 꽃들이 피지 싶다.
삽목가지 잘라 낸 후 꼬랑꼬랑 했다.
그 때가 실내에 있던 때 였고,
4월초 밖으로 나가서도 기운 차린다고
좀 힘들어 하더니,
이렇게 균형있게 잘 자랐다.
어제 되도록 뿌리 다치지 않게 분갈이를 해 주었다.
장한 아이이다.
와인컵쥐손이
쥐발바닥을 닮은 잎
와인컵을 닮았다고
와인컵쥐손이
겨울 옥상노지에서
월동을 하고
새봄 새싹으로 올라 와
이렇게 무성하게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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