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명자꽃들을 한창일 때 본것은 빨강색
홑꽃, 빨강색 겹꽃,
일월성,
다른 명자꽃들은 일주일 집을 비운 사이에 한창 이쁜 때는 지났고 그 중 그래도 이쁨이 남은 것을 사진을 찍었을뿐이니 아쉬움이 남았다.
![](https://blog.kakaocdn.net/dn/bScMME/btr746yEEj4/sPfPSOrjNzLWBn7CMU23yk/img.jpg)
키가 1m정도
화분을 키워서 분갈이를해 주었고,
키가 크니,
나무를 고정해주는
대를 두개씩이나 꽂았다.
명자나무는 외목대로
거의 키우지 않는다.
보통은 뿌리를 반이상 자르고 그 화분에
새로 심고, 가지치기도 한다.
작년부터 삽목을 할 미련을 버리고 강전지를 했더니 딱 필요한
가지만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mxgOX/btr73oNCZZl/ilOFpdwKvuUrHGk7BrzwkK/img.jpg)
가로, 세로가 다 크다.
흰색 겹꽃인데
다른명자나무들과
달리
가지가 아래로 기울여
진다.
오늘 분갈이 한 세 화분은 화분을 더 큰것으로 하고.뿌리도 1/3 정도만 잘랐다.
내년에 멋지게 꽃 핀것을 보겠다는 욕심으로.
작은 화분이 아니라서
갑바를 펴고 화분에서
나무를 빼어 내어서
작은 곡갱이로 흙을
털어 내고,
또 화분 윗 쪽도 가 쪽
흙을 파내고 부피를 줄여서는 전지 가위로
뿌리를 잘라서 부피를 더 줄이고 심어 준다.
화분이 크서 일 할 때
부담스러워도 분을 갈아서 우수관 쪽으로는 바퀴 달린 받침대에 올려 옮겨도
받침대에 올리고
내리고 화분에서
뺀 큰 덩치를 다듬고
자다 밤에 일어나면
뻐근 하다.
보통은 흙에 거름을
섞을 때 거름을 많이섞으면서 걱정을 해도
살음을 잘 하는데,
나무가 크니 거름이 과해서 고사 할까 걱정이 되어서 거름은 약하게 했다.
화분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것은 소리 없는 박자의 조화로움이 있어야 한다.
3개를 해 놓고 외출 했다가 저녁 식사 후 한개 더하고 갑바를 접을 때 빗방울이 떨어졌다.
![](https://blog.kakaocdn.net/dn/dnyri2/btr745GvY6F/GzMKBs1Agj3nA6L9ndUAT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fSu5u/btr72p0sifA/gvmXzpwU5mYvPbYoDZhH10/img.jpg)
꽃양귀비 작년 가을
씨앗을 뿌렸더니
다글다글 새싹이
올 라 와서
11월 실내로 들였더니
자꾸 삭아져서
다시 옥상노지로 올렸더니 동해를 입어
깡그리 없어졌다.
다른 화분에 떨어진
씨앗에서 발아한 것이
냉이처럼 옥상노지에서
겨울 월동 한 것을
삽을 깊숙하게 넣어
파서 옮겨 심었더니
살음을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bNrYgn/btr73yignCI/1522kc3lVLP39qimfyc8L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LpMub/btr74u7xog8/wekXQJDcbzmUDPh8XNbJa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wo2Xc/btr72a3rcGp/MHUDqY9myzkBoYl408Ktx0/img.jpg)
뿌리가 꽉차서
새싹이 자라지 못해
엎어서 다시 자리 잡아 주었더니,
이제 자라고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bxlbEh/btr72p0siLZ/IyEjgIYYz10Jk4MO35sZbK/img.jpg)
그래도 이쁜 꽃은 있어야지 싶어서
겹목마가렛꽃 이다.
05시 전에 현관문을
열어보니 밤새
그저 한방울씩 떨어
졌는지 현관 앞 바닥도
다 젖지 않고,
비온다는 약속은 지켰다고 하듯 안개에 묻혀서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