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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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스라지

이쁜준서 2023. 3. 20. 02:46


참 깨끗하다.
이렇게 맑을 수가 있을까?
화분에서 15여년을
키워서 옆의 굵은 가지가  여린꽃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전체가 활짝 개화 한 것이 절정이 아니고
꽃몽오리도 있고
하 룻밤  자고 나면 더 피어나  있고
이 때가 절정으로 아름답다.

분갈이 해서 반대쪽 우수관으로 놓는데.
물을 주기 위해서
꽃이스라지 나무 옆으로 지나다니면
향긋한 향기가 참 좋다.

꽃이스라지 홑꽃
작년에 분갈이도 못 했는데도 꽃이 많이 왔다.


장미조팝

이 꽃을 안동에서 처음보고 2년을 꽃시장으로, 화훼단지로 나갔다.
팔았다는 곳도 몇군데
안되고
3년차  였던가?
블로그 검색으로
어느 꽃카페에서는
가입을 해야 살 수 있다 해서  가입하고
그 이듬해 살수 있었다.
올해가 3년차인데
수형이 잘 잡혔다.

귀하게 구한 꽃이라
작은 가지 하나도
자르지 못 하는데
작년 꽃이 지고 가지가 한참 잘자라서
좋았는데,
어느 날
남편이  윗쪽을 뭉퉁
사정없이 잘라 버렸다.

올해
수형이 더 이쁘다.


흑자두꽃


전철을 타러 나가는 인도길에 핀 흑자두꽃


명자꽃 흑광


명자꽃 붉은색
풀명자꽃보다
화륜이 크다.

명자꽃 흑광

요즘은 분갈이 한다고
식전에 올라가 30분정도, 아침밥 먹고 1시간 정도,
오후에2시간 정도,
무거운것 들고 마당에서 올리기도 하고,
흙일 하면서도 들었다 놓았다 하고,
꽃이 피어서 꽃향기
나고  기온은 쌀쌀하고
햇살은  따뜻하니 일하기는 최적의 날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