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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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주 추운 날에

이쁜준서 2022. 12. 25. 16:40


오늘은 2022년
크리스마스 날 입니다.

구근들은 난방하지
않은 방에 들이는데,
거의 일주일 정도
매일매일 더 추워져서
신문지 이불을 덮어
주었습니다.

무를 신문지에 말아서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두면 얼지 않고
필요할 때 먹을 수 있습니다.
배추도 그렇게 하면
되는데
친구가 배추 한 포기를
가져 왔는데,
살짝 얼었고.
따뜻한 거실에
두었더니
얼음이 풀려서 다시
신문지에 말아서,
무와 함께 넣어
두었습니다.

된장은 누구 준다고
퍼내기 시작 하면.
쑥쑥 내려 가는데,
아무도 주지 않은지
거의 10년쯤 되니,
된장이 남아서,
큰독에 있는
10년동안에,
새 장을 담은 것도
먹다 남은 것을
보태어 손질 해
두었더니,
맛은 깊은데 색이 짙습니다.

매년마다
겨울이면 콩을 삶아
건지와 콩물을 부어서
손질 해두는데
2021년은
먹을 것도 아니라
그냥 두었는데,
2022년 올 겨울은
손질 할려고,
콩1.5Kg을 담가
두었습니다.
내일 푹 삶아서
손질 하려고합니다.
이제 일이 끝났다 하면
또 다른 일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