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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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조개

이쁜준서 2022. 12. 20. 15:47





가리비 조개는 조개껍데기 옷을 곱게도 입었고, 그 모양도 특이하게
생겼지만 값이 비싸다 싶어서 한번도 사 먹은 적이 없다.

그런데 올해는 양식이
아주 잘 되어 마트에도
진열 된지가 거의 한달여 전이지 싶은데,
마트에 아직도 진열 되고 가격도 할인이란
표가 붙어져 있었다.
사지 않고 돌아오다가
식자재만 파는 곳에서는 마트보다 더 싸게.
659g에 5.900원에
포장한 것으로 사 왔다.
살아 있어서 살짝 그 큰
껍대기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해캄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그냥 소금을
뿌리고 벅벅 씻어서
찔 냄비에 찜판을 넣고
조개를 얹어 놓았다
익혔다.
씼었을 때가 저녁  밥을 먹기에 시간이 남아서.
다 익고 조개 껍데기 하나 드니 알사탕 모양의
조개가 도르르 굴러 나 왔고, 먹는  것이라기보다 귀여웠다.
지금까지 먹었던 조개들보다 연하고 맛이 있었다.

이 글을 올리는 것은
가격도 할인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맛이 있으니 추천을 하는 것입니다.